예전에는 길을 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공중전화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요즘은 공중전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공중전화를 이용한 지 20년도 더 된 듯하네요.
그러나 아주 가끔 공중전화를 이용해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할 것입니다. 이럴 때 공중전화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중전화 위치 확인하기
사실 그런데 공중전화 위치를 급하게 확인해야 하는 경우 휴대폰이 없거나 배터리가 없어서 휴대폰이 꺼진 상황일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그럴 때 인터넷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만 제가 확인을 해보니 필요가 없어서 주의 깊게 보지 않고 지나쳐서 그렇지 어디든 공중전화가 띄엄띄엄 있기는 하더군요.
다음은 현재 있는 위치에서 공중전화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1. 네이버에서 확인하기
네이버에서 공중전화를 입력하면 현재 위치에서 근처에 공중전화가 어디 있는지 지도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2. 114on에서 확인하기
114on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도 어디서 온 전화인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공중전화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해보니 네이버에 나오는 위치와 114on에 나오는 위치는 동일했습니다. 다만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업데이트가 안 되는 듯했는데 지도에 나오는 위치 중 총 3군데를 가 보았지만 그중 공중전화가 진짜로 있는 곳은 딱 한 군데였습니다.
공중전화 이용하기
3번째로 찾은 공중전화입니다. 예전에는 공중전화가 5, 6대 주르륵 있기도 하고 거기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곤 했는데 이건 꽤 오래된 공중전화인 듯한데 딱 한대만 있었고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동전뿐만 아니라 카드로도 전화를 걸 수 있군요. 동전, 교통카드, 그리고 신용카드로 공중전화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신용카드가 있어서 한 번 이용을 해 보았는데요.
카드투입구에 신용카드를 넣고 바로 전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신용카드를 투입하면 신용카드를 제거하라는 음성이 나옵니다. 그리고 해당 신용카드의 유효기간, 신용카드 명의자의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합니다.(교통카드는 그냥 사용이 되는 듯하고 신용카드만 그런 듯합니다.)
그리고 정보가 모두 맞으면 그때 전화번호를 누르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그럼 전화를 걸면 되고 해당 요금은 신용카드 요금에 청구됩니다.
공중전화 요금
공중전화 요금은 시내지역의 경우 180초에 70원, 시외지역은 43초, 핸드폰은 38초입니다.
요즘 알뜰폰으로 갈아타려고 요금을 알아보는 중인데 알뜰폰의 경우 통화 요금이 정해진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초과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통 1초에 1.98원 정도 부과되던데 38초라고 하면 75.24원이 되니 공중전화와 의외로 큰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게다가 현재 KT를 사용하고 있는데 KT의 경우 초과 요금이 1초에 1.8원으로 38초면 68.4원이 되어 공중전화보다 오히려 저렴하네요.(다만 KT의 경우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요금제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시내전화는 분명 저렴하지만 요즘 대부분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은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살다보면 언젠가 공중전화가 필요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근처의 공중전화 위치를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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