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토피에 효과가 좋은 더마쎄지 크림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저에게 떨어지면 안 되는 필수품이기도 합니다.
이젠 짜도 잘 나오질 않아 얼마 전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용량 대비 굉장히 오래 사용하는 편인데 가격도 4,000으로 비싸지 않습니다.(약국마다 가격 상이할 수 있음)
용기가 둘 다 튜브형이긴 한데 재질? 이 변경되었네요.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면 원해 개봉과 동시에 케이스와 함께 버리는데 이번에는 조금 주의 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의약품을 사용하기 전에 주의 깊게 첨부문서를 읽고 의약품과 함께 첨부문서를 보관하라고 적혀있네요.
아마도 첨부문서를 약을 다 사용할 때까지 함께 보관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입 시 약국에서 하루에 많이 발라도 세 번까지만 바르고 그 이상은 바르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첨부문서에도 하루 1~3회 환부에 바르라고 되어 있습니다.
더마쎄지 크림이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라고 되어 있는 만큼 저는 아토피에 사용하고 있지만 아토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의 다른 질환에도 약국에 가면 이 연고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상에도 이 크림을 주는 경우가 많고 가려움, 또는 가렵지는 않은 땀띠, 모기 물린 데 등 여러 가지 질환에 효과가 있는 크림이기 때문에 구비하고 계신 분이시라면 여러 가지 경우에 이 연고를 적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 역시 아토피때문에 이 연고를 구입하긴 하지만 매우 간지러운 알레르기나 피부의 붉은 끼, 또는 모기를 아주 심하게 물렸을 때 등에도 더마쎄지 크림을 바르곤 합니다.
이렇게 한가지 약을 여러 가지 경우에 적용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주의사항을 읽어보고 숙지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첨부문서에 적혀 있는 내용 중 주의사항을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마쎄지 크림 성분 및 주의사항 알아보기
원료 약품 및 그 분량 1g 중
- 유효성분 : 베타메타손발레레이트(KP) 0.61mg/겐타마이신황산염(KP) 1mg(역사)
- 첨가제(보존제) : 클로로크레솔 1mg
- 기타 첨가제 : 마크로골스테아레이트, 세탄올, 스테아릴알코올, 유동파라핀, 정제수, 폴리소르베이트 60, 프오필렌글리콜
성상
- 전질균등한 흰색의 크림
효능, 효과
- 2차 감염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질환 : 접촉피부염, 지루피부염, 아토피피부염, 광피부염, 박탈피부염, 건선(마른 비늘증),습진, 만성단순태선, 간찰진(피부스침증)
- 1도 화상
용법, 용량
- 1일 1회 ~ 3회 환부(질환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1.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
1) 세균(결핵, 매독 등) : 시피로헤타속 / 효모 / 진균(칸디다증, 백선 등) / 바이러스(대상포진(물집), 단순포진(물집), 수두, 종두증 등) / 동물(옴, 사면발이 등)성 피부감염증 환자(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2) 이 약 또는 이 약 성분에 대해 과민증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3) 고막천공(뚫림)이 있는 습진성 외이도염 환자(천공(뚫림) 부위의 치유지연이 나타날 수 있음.)
4) 궤양(베체트병 제외), 제2도 심재성(드러나지 않는) 이상의 화상 / 동상 환자(피부 재생이 억제되어 치유가 지연될 수 있음.)
5) 보통 여드름, 입 주위 피부염, 주사(rosacea) 환자
6) 스트렙토마이신, 카나마이신, 겐타마이신, 네오마이신 등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물질 또는 바기트라신에 의한 과민증 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물질 사이에는 교차 알레르기 유발성이 입증됨.)
개인적으로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은 파란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뭐가 나거나 하면 더마쎄지를 바르기 때문에 이걸 몰랐다면 입 주변에 뭐가 나더라도 아마도 발랐을 것 같습니다. 또 물집이나 여드름 같은 데에도 아마 바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런 증상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또한 주의사항으로
이 약을 사용하는 중 바이러스성 감염증이나 홍조, 피부 건조, 땀띠, 상처 악화, 피부 짓무름 등의 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장기 사용의 경우 스테로이드성 여드름이나 스테로이드성 피부(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입 주위 피부염, 딱지, 인설(껍질), 다모(털 과다) 등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런 경우 천천히 사용량을 줄이다가 코르티코이드를 함유하지 않은 약으로 교체하라고 되어 있네요.
오랫동안 사용하던 약이기도 하고 무척 효과가 좋은 약이지만 무엇이든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으니 첨부문서를 확인한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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