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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정보/내돈내산 리얼 후기

변비에 직빵이라는 지대로사 복용 후기

 

평소에도 변비가 극심해서 변비에 좋은 새로 나온 게 뭐 없나 늘 찾아보고 알아보는 편인데 얼마 전 지대로사 라는 것이 핫하다는 것을 보고 주문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활동이 없고 하루 종일 집에 있을 때 복용하라는 이야기가 있어 택배를 받고 나서도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복용을 해 보았습니다.

지대로사 가 제대로 싸 라는 의미라는 말도 있고 ㅋ

대부분 후기에 너무 효과가 좋다고 되어 있어서 엄청난 기대를 하였습니다.

 

한젠 바이오 지대로사 복용 후기

1회 차

한젠 바이오 지대로사

작은 상자에 4개의 작은 병이 들어 있는데 일주일에 한 병씩 복용하라고 되어있어 총 한 달 복용할 분량입니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일주일에 2번 복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주말밖에 복용할 수가 없어 우선 주말에 복용을 해 보았습니다.

변비에-직빵이라고-알려져있는-지대로사
지대로사

작은 병에 가루가 조금 들어 있는데 표시선까지 물을 넣은 후 잘 흔들어서 잘 섞은 후 마시면 됩니다.

참고로 물을 붓고 여러 번 흔들어도 가루가 물에 잘 녹지 않습니다. 흔들다 흔들다 도저히 안 풀려서 나중에 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휘저었네요.

맛은 조금 연한 미숫가루 비슷한 맛인데 여태까지 복용해 본 장청소 약은 대부분 먹기가 꽤나 거북했는데 이건 좀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서도 수시로 물을 마시라고 되어있는데 오전에 잠시 깨서 앗! 오늘 지대로사 먹는 날인데 하고 지대로사 한 병을 복용하고 물을 한 컵 마신 후에 다시 자버렸어요.

오전 9시 30분쯤 복용 후 잠이 다시 들었는데 후기를 보니 한 시간 후에 바로 화장실에 가는 사람, 2시간 후에 가는 사람, 4시간 후에 가는 사람 등 효과가 사람에 따라 꽤 다양하게 나타나는 듯했는데 저 같은 경우 오후 4시쯤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갔으니 6시간 정도 지난 후에 간 것 같습니다.

 

 

변비약을 복용했을 때처럼 배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고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반응이 와서 화장실을 간 건 맞는데 그래도 갑작스럽게 화장실을 가고 싶은 느낌이라 아무래도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복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오전에 한병 복용 후 물을 한 컵만 마신 후에는 물을 더 이상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라는 것을 지키지 않았고 그냥 바로 화장실을 간 거라 처음 화장실에 갔을 때는 편하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엔 변이 굉장히 딱딱한 것이 막혀 있어서 아무리 힘을 주어도 잘 안 나오는 때가 많은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주 편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고 살짝은 조금 힘들게 힘을 줘야 하는 정도)

한번 그러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뭔가가 물처럼 계속 나오는 느낌? 계속 설사를 할 때처럼 기운이 빠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닌데 처음 화장실을 간 이후부터는 계속 모래알 같은 변이 물에 섞여서 나오는(너무 적나라한 표현 죄송합니다.ㅋ) 식으로 그 후에도 5번 정도 화장실을 간 듯합니다. 5번 모두 갑작스럽게 화장실을 뛰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러고도 물을 계속 마셨는데 다음날도 화장실을 한번 갔고(설사 같은 모래알) 그 후로는 전혀 화장실에 가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간 3일 후 (일요일에 지대로사 복용 후 월요일에 한 번 마지막으로 갔으니 목요일, 지대로사 복용 후 4일) 화장실에 갔고 그때는 굉장히 편하게 변을 보았습니다. (원래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만 화장실에 가기 때문에

가는 주기는 평소와 비슷했고 평소에는 항상 굉장히 힘들게 딱딱한 변을 보았는데 평소보다 딱딱하지 않았고 굉장히 많은 양이었어요.)

첫 복용이라 복용한 직후만 효과가 있고 변비 자체가 좋아진 것을 아니지만 계속 복용할 경우 변비 자체가 개선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너무 안 나올 때만 효과가 있는 건지 계속 복용을 해 볼 생각입니다.

다른 변비약과는 다르게 굉장히 편하게 화장실에 간다는 후기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복용해 보니 변비가 전혀 없는 일반인들처럼 화장실에 가는 건 아니고 여러 번 화장실을 가야 한다는 점이나 설사처럼 나오는 것 등은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복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장청소 약처럼 갑자기, 그리고 지속적으로 화장실을 가는 건 아니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집에서 이틀 정도 쉴 때 복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2회 차

일주일 뒤, 지대로사 한 병을 또 복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엔 밖에 나갈 일이 있어 집에 돌아온 토요일 저녁 9시쯤 복용하였고 복용하고 많은 양의 물을 마셨습니다. 새벽 2시까지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새벽 2시 이후 잠이 들었는데 새벽 4시쯤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잠을 깻습니다.

이번엔 7시간 후쯤 반응이 온 것이니 물을 많이 마시든 별로 마시지 않든 저에게는 6~7시간 정도 후에 반응이 오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물처럼 나오기 시작했고 그 후로 다음날까지 총 5,6번 정도 화장실을 갔고 모두 설사처럼 나왔습니다.

사실 지대로사가 효과가 너무 좋다는 후기가 너무 많아 바나나 같은 변을 기대하고 복용한 것인데 물을 많이 마시면 장청소 약처럼 물처럼 배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설명서에도 물을 많이 마시라고 되어 있는데 물을 많이 마실 경우 특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모래알 같은 형태의 설사가 장을 청소해주어서 그런 거라고 어디서 본 듯도 한데 워낙 변비가 심하다 보니 어떻게든 배출을 해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솔직히 이런 형태의 변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약국에서 구입해서 복용해본 장청소 약은 몸이 많이 붓는 느낌도 있었는데 지대로사는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 복용 후 제가 원하는 제품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나나 같은 변을 원합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저는 평소 전혀 설사를 하지 않는 사람임에도 두 번의 복용 모두 설사처럼 나오는 걸로 봐서 그런 효능이 있는 것만은 분명한 듯합니다. 어쩌면 쌓여있던 찌꺼기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어쨌든 그렇게 설사처럼 너무 여러 번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그런 건가 후기를 계속 찾아보았지만 효과가 너무 좋다, 변을 보았다 등의 이야기만 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인지 저처럼 표현해 준 사람이 없어 ㅋ 개인마다 보게 되는 변의 형태가 다른 건지 아니면 이런 식으로라도 화장실을 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복용을 하게 되면 화장실을 가는 것은 분명하니 효과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제가 원한 형태가 아닐 뿐입니다...

 

 

또 복용하고 바로 그때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 화장실에 갈 때도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보통 변비약을 복용하면 복용하고 바로 당일이나 다음날까지 효과가 있고 그 후엔 다시 꽉 막혀버려서 또 변비약을 복용해야 화장실에 갈 수 있었는데 처음 복용했을 때도 복용 후 3일 후에 화장실에 갔을 때 아주 시원하게 변을 보았고 두 번째 복용했을 때도 복용 후 3일 후에 굉장히 상태 좋은 변을 보았습니다. (매일 또는 2일에 한번 정도만 화장실을 가는 사람이 복용해 본다면 지대로사의 효과인지 아닌지 어느 정도 파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일주일에 한두 번 화장실을 가는 사람이라 일주일에 지대로사를 한 병 복용하다 보니 지대로사 복용 후 화장실 한번, 그리고 다시 지대로사 복용 이런 패턴이 되어서 두 번째, 세 번째 화장실에 갈 때의 효과는 알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오히려 복용한 당일보다 그다음 화장실 갈 때의 효과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꾸준히 일주일에 한 병 정도 꽤 지속적으로 복용을 해본다면 변비 자체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2 병을 다 복용하면 3,4일에 화장실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 이틀 만에 화장실에 가게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3회 차 

별다른 일은 없습니다.

주말에 한 병을 또 복용했고 6,7번의 설사를 했고 다른 특별한 사항은 없습니다.

 

4회 차 

자꾸 설사를 해서 별로였지만 한 병이 남아 마저 일주일 후 복용을 하였습니다.

똑같이 설사를 했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웠다면 더 주문을 했겠지만 4병 복용 후 지대로사와는 이제 작별하려고 합니다.

 

한 상자를 한 달에 걸쳐 다 복용한 후 결론은 

1. 복용하면 화장실을 가는 것은 맞으니 변비 직빵인 것은 맞습니다. 

2. 바나나 같은 변을 원할 경우에는 맞지 않습니다. (복용하면 화장실로 계속 달려가게 됩니다. 효능에 있어서 변비약보다는 장청소 약에 가까운 편입니다.)

3. 개인차는 있겠지만 집에 있을 때 복용해야 합니다.(4번을 복용했지만 4번 모두 복용한 날은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너무 변비 때문에 괴로워지면 희미한 기억으로 지대로사가 직빵이었어하면서 또 구입하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당분간은 다른 방법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설사처럼 급하게 나오지 않는 것을 원하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차전자피가 가장 그런 형태의 변에 부합하는 듯 하지만 (차전자피의 경우 물을 정말 많이 마셔야 하고 복용 후 화장실을 갈 때까지는 속이 매우 더부룩하다는 단점) 요즘 효과가 좋다고 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변비약이나 장청소약을 복용할 때처럼 갑작스럽게 화장실로 뛰어가야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그게 꽤 아쉽습니다.(그렇게 갑작스러운 반응이 오는 것들은 몸에 무리를 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상 나름 세세하고 자세하게 써 본 지대로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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