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섭취하면 더 좋은 감자 ; 생감자 섭취 방법

요즘 역류성 식도염 등상이 심해져서 역류성 식도염에 감자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원래도 좋아하던 감자였지만 더 열심히 챙겨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로 저는 감자를 쪄서 버터를 발라먹는데 생으로 먹으면 더 좋다고 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으로 먹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다른 비타민C보다는 적게 손상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손실되는 비타민C가 있어, 이를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면 온전히 모두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고구마도 생으로 먹으면 더욱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감자도 생으로 먹으면 열을 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것보다 건강에 무척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구마를 생으로 먹는 사람은 많이 있어도 감자는 생으로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건강을 위해 감자를 생으로 섭취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감자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섭취해보았고, 앞으로도 또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생감자 섭취 방법 

1. 생감자 갈아먹기

생감자를 믹서기에 갈아 마시는 방법입니다. 요즘 제가 이 방법으로 섭취 중입니다.

감자 한 개와 사과 반쪽을 믹서기에 넣고 꿀과 물 조금을 넣고 믹서에 갈아 마시는 방법입니다. 

많이 갈아두고 보관했다가 마시면 사과가 갈변하여 색깔이 변할 수 있으니 그때그때 한번 마실 분량만 갈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즙으로 섭취하기

믹서기에 생감자 갈아마시기

2-1. 착즙기를 이용해 즙으로 섭취하기

믹서기에 갈아먹을 때는 덩어리가 생겨 조금 마시기 불편하실 수 있는데 착즙기에서는 더 곱게 갈리지 때문에 더 마시기 좋습니다. 단, 착즙기를 이용해서 짠 감자 즙은 아래에 전분이 가라앉아 있는데 이것까지 수저로 떠서 다 드셔야 한다고 해요.

2-2. 착즙기가 없는 경우

강판에 간 감자를 베 주머니에 넣은 뒤 꼭 짜서 나오는 즙을 드시면 됩니다.

 

감자즙만 마시기 힘든 경우 이렇게 나온 즙에 꿀을 첨가해서 마시거나, 요구르트와 섞어 마시는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가장 괜찮은 방법으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착즙기에서 감자즙을 짜고 남은 감자 찌꺼기나 베주머니로 감자즙을 짜고 주머니에 남아있는 감자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팬에 부쳐 감자전으로 만들어 먹거나 된장찌개 등에 넣어서 먹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생으로 깎아먹기

고구마나 다른 과일처럼 껍질을 깎아서 생으로 먹는 방법이 가장 간편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조금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생감자를 섭취해온 사람들은 이 방법이 익숙해서 하루에 한 개씩 감자를 깎아서 공복에 섭취한다고 합니다.

한 개씩 통으로 깎아서 먹는 것은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생감자를 얇게 슬라이스 해서 샐러드에 넣어서 먹었더니 부담 없이 먹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조금씩 더 감자의 두께를 키워서 먹다가 이것이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생감자를 그냥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자를 생으로 먹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꾸준히 생감자를 섭취할 경우 변비가 상당히 개선되고 위염과 위궤양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면역력 향상과 고혈압, 당뇨병 예방, 항암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생감자를 하루에 하나씩 드시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