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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기별 아기강아지 키우는 법 알아보기

 

강아지는 생후 2개월 전까지는 어미의 보호아래 있다가 2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가정으로 입양이 됩니다.

너무 일찍 입양하면 아기강아지가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짧아 사회성이 부족할 수 있으며 너무 늦어질 경우 자신들의 무리에 익숙해져 사람을 잘 따르지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강아지를 입양했다면 강아지의 특성에 맞춰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입양한 아기 강아지 키우기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동물을 책임지게 되는 것과 동시에 강아지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강아지도, 보호자도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맞이하게 되는 환경이나 보호자의 양육방법 등으로 인해 강아지 역시 행동에 많은 변화가 오게 됩니다.

입양한강아지맞이하기
강아지 키우는 방법

강아지 맞이하기

처음 강아지를 데리고 갔을 때 현관문을 활짝 열고 데리고 들어가 온 가족들이 둘러싸게 된다면 작은 강아지가 당황하여 낯가림을 심하게 할 수 있고 첫 기억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스트레스로 남을 수 있고 적응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데리고 들어가는 장소부터 이동가방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석진 곳에 강아지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강아지의 장난감을 배치해 둔 후 강아지가 냄새를 맡으며 집 여기저기를 탐색할 때 그냥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익숙해질 때까지 강아지를 둘러싸거나 저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공간 분리 훈련

아기강아지들은 공간에 대한 분별력이 대부분 떨어지기 때문에 집과 화장실을 구별하지 못할 수 있고 집 안의 물건들을 핥거나 물어뜯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울타리로 분리하는 것이 좋으며 울타리에서 꺼내줄 때는 위로 안아서 꺼내줄 경우 울타리를 나갈 때는 울타리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수 있으니 문을 열고 나오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훈련

배변의 경우 실패가 계속될수록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빠르게 성공해야 합니다. 

아직 화장실이 어디인지 모르는 강아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하는 듯 느껴지면 화장실로 유도하여 데리고 가도록 해야 하며 화장실에서 배설에 성공했을 때에는 확실한 포상을 하여 잘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합니다. 

식사 훈련 

강아지가 음식을 소화시키는 시간은 강아지의 나이와 먹은 것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음식을 먹은 후 변으로 배설시키기까지의 시간은 대략 8시간에서 12시간 정도입니다. 그러나 사람과 함께 살면서 잡식성이 되면 강아지의 소화관이 몸길이의 약 6배까지 길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 시간도 늘어나게 되어 사람과 비슷하게 24시간가량이 걸리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아직 소화기관이 채 발달되지 않은 아기 강아지는 음식을 섭취한 뒤 40분에서 2시간만 지나도 음식물이 대변으로 배출되게 되고 이로 인해 쉽게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적은 양을 자주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훈련

가족들의 얼굴을 익히고 어느 정도 환경에 적응이 되었다면 강아지 훈련하면 떠오르는 여러 가지 명령어들을 가르쳐줄 때입니다. 또한 입을 만지는 연습을 하면서 양치질을 조금씩 시작할 수 있으며 안자, 기다려, 엎드려 등의 명령어는 첫 외출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2주 무렵까지 강아지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무조건 예뻐해주기만 하는 것보다는 강아지가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강아지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훈련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성격이 강한 경우 

성격이 센 강아지의 경우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쉽게 움직이지 않고 가벼운 꾸중 정도로는 말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몸을 때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신문지를 바닥에 치거나 하여 강아지를 놀라게 한 후에 강아지가 긴장했을 때 꾸짖도록 합니다. 

강아지의 성격이 순한 경우 

자극에 약하고 감수성이 예민하기 때문에 너무 심하게 꾸짖으면 위축될 수 있으며 공포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할 때에도 자세를 낮춰 강아지와 같이 눈높이에서 대하는 것이 좋으며 상냥하게 가르치듯이 꾸짖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강아지를 데려온 시점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역할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출생 직후 ~ 2개월 : 최대한 어미개의 역할을 해주도록 노력합니다. 
  • 3개월 : 용변 훈련(좀 더 일찍 데리고 왔더라도 데리고 온 날부터 시작합니다.)
  • 4개월 ~ 5개월 : 산책을 자주 함으로써 사회성을 길러줍니다. 
  • 6개월 이후 : 강아지의 영역 확보 의식을 잘 이해하고 대처합니다. 

 

 

시기별 아기강아지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 단계별 발달과정 및 특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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