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후기(1회차 - 선정 후 3회 대면)

지난번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에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후의 내용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신청 후기(신청부터 선정까지)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1회차

1. 1차 대면 상담 ; 5월 30일(선정 후 7일 후)

어떤 분은 선정이 됐다고 문자가 온 날 전화가 와서 다음날로 대면 미팅을 잡고, 그리고 그다음 날 2번째 미팅을 하고, 또 그다음 날 3번째 미팅을 한 후 구직촉진수당을 신청했다는 후기도 있던데 저는 5월 23일 문자가 온 후 그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연락이 오겠지 했는데 연락이 오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목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전화가 왔고 5월 30일 금요일로 1차 대면 미팅이 잡혔습니다. 

고용센터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민간위탁기관에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관할 고용센터에서 이루어졌고(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다는 분도 계시던데 뭔가 선택하는 것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1차 미팅은 한 시간 이상 걸린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저는 빨리 끝났어요. 

1차의 경우 사람을 모아서 같이 하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저의 경우 저 말고 한 분이 더 계셨습니다. 2차, 3차는 1대1이라고 합니다. 

1차 미팅에서는 대략적인 것만 설명하시고 책자 비슷한 걸 주는데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모르는 게 있으면 읽어보거나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될 듯. 

그리고 그다음 주는 쉬는 날이 많고 담당자님도 예약이 많으시다고 ㅋ 수요일 오후 3시 딱 하나 남았다고 해서 그 시간으로 예약을 잡고 돌아왔습니다. 

2. 2차 대면 상담 ; 6월 4일(1차 상담 후 5일 후)

2차 상담도 한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를 설명해 주셨고 6차까지 취업 활동 계획을 각 회차마다 2회씩 어떻게 할 건지 적어오라고 하셨어요.

이전에 1차 상담 때 같이 상담을 했던 분은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 그분에게는 진짜 붙들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는데 저는 그냥 알아서 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별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기보다는 뭔가 맡기는 느낌?(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그래도 상담 일찍 끝나서 좋다면서 다음 상담 날짜를 잡고 돌아왔습니다. 

3. 3차 대면 상담 ; 6월 11일(2차 상담 후 7일 후)

사실 2차 대면 후 3차까지 이것저것 적어오라고 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나름 차근차근 블로그 후기도 참고하면서 적었습니다. 

저는 희망직종 2에 잡화 디자이너를 적고 내일 배움카드로 가죽공예 과정을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입문, 중급, 고급 과정이 있어서 모두 듣겠다고 했는데(총 3개의 강좌를 들을 수 있다고 함) 이게 한 회당 10회 이상이어야 취업 활동을 2번 한 것으로 인정이 되는데 저의 경우 일주일에 2일 과정이었는데 전부 한 달에 9회밖에는 안 돼서 모두 1회만 인정이 되는 거였어요. 

그래서 2회차와 3회차는 온라인 취업 특강, 4회차와 5회차는 자격증 응시, 6회차는 입사지원서 제출을 적어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 입문, 중급 과정의 경우 9월까지 날짜가 나와 있었는데 고급 과정의 경우 당장의 과정은 나와 있었지만 9월 이후에 개강하는 과정은 아직 계획이 나와 있지 않았는데 학원에 문의하니 9월쯤 계획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일정이 나오면 그때 신청을 해서 듣는 걸로 예상을 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날짜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경우 일정이 나오면 그때 변경을 해야 하고 일단은 지금은 다른 걸로 계획을 세워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입문과 중급 과정만 확정을 하고 고급과정은 4회차 대면 상담을 할 때 변경을 하는 것으로 하고 5회차와 6회차는 모두 입사지원서로 변경을 했습니다. 

+ 민간 자격증 응시

민간 자격증이라도 희망 직업과 관련이 있는 자격증이고 학원 수강만 하면 자격증이 나온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 응시를 하는 거면 괜찮다고 해서 자격증 응시를 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민간자격증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응시표가 있는지, 그리고 그 응시표에 적혀있는 날짜에 가서 시험을 보는 건지, 그게 아니라면 인정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이건 담당자마다 조금씩 다를듯합니다.)

예를 들면 가죽 공예 같은 경우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심사 후 자격증이 발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경우 응시표가 없으면 인정이 되지 않고 그냥 인터넷으로 필기를 보고 따는 자격증도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바리스타 같은 경우도 학원에서 수강하고 거기서 시험을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도 안 될 것 같아요. 다만 담당자마다 앚 조금씩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유형 직업 훈련 본인 부담금

국취제 1 유형인 경우 직업훈련이 모두 무료라는 글들이 많은데 아닙니다.

1 유형인 경우 본인 부담금이 없는 강좌도 꽤 많지만 본인 부담금이 몇 만 원 정도 있는 강좌도 있고 10만 원, 20만 원 이상인 경우도 꽤 있습니다.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

 

직업훈련을 검색하면 이렇게 오른쪽에 금액이 나오는데 내일배움카드 없이 위쪽에 있는 72만 원짜리 강좌의 경우 내일배움카드 없이 그냥 듣는 경우 72만 원, 내일배움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252,000원이라는 뜻입니다. 국취제가 아니더라도 내일배움카드만 있으면 252,000원에 수강이 가능하고 국취제라도 2 유형인 경우 금액은 252,000원으로 동일합니다. 

1 유형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금액의 아래쪽에 있는 본인부담액보기를 클릭합니다.

본인부담액보기

 

그러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본인부담액보기

 

여기에서 국취 1 유형을 선택합니다. 요건심사형이나 선발형이나 1 유형은 다 금액이 동일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선택해도 됩니다.

본인부담액보기

 

그리고 아래로 쭉 내리면

본인부담액보기

 

이렇게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충 보면 컴퓨터 관련 강좌의 경우 1유형은 자기 부담금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요양보호사 본인부담금

 

꽤나 인기가 많은 요양 보호사 같은 경우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2 유형은 자기 부담금이 70만 원이 넘는데 1 유형인 경우 5만 원 정도로 확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고

가죽공예 본인부담금

 

가죽 공예 같은 경우 자기 부담금이 20만 원이 넘는 강좌가 꽤 있었습니다. (어려운 과정의 경우 50만 원 가까이 되는 강좌도 있음)

 

많은 분들이 1 유형은 자기부담금이 0원이라고 해서 상담을 가기 전에 본인 부담금이 이렇다고 나와도 실제로는 그냥 무료로 해주는 건가 하는 기대를 살짝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ㅋㅋ

1유형은 본인부담금이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자기부담금이 없는 강좌를 들었던 것입니다.(최근 3년 직종 평균 취업률에 따라 15~55% 자기부담금 있음)

신청은 듣고 싶은 강좌를 골라가면 상담사분이 해주시는데 등록을 해주시는 건 아닌 것 같고 신청만 해주시는 듯합니다. 

선발 문자

 

저의 경우 다음날 개강인 강좌를 신청했는데 당일에 전화가 와서 인원이 모자라서 개강이 일주일 미뤄졌다고 연락이 왔고(이런 경우 날짜가 변경되어 수업 일자가 달라지면 IAP를 또 수정해야 하는 경우 생길 수 있음) 다음날 카톡으로 선발되었다면서 문자가 왔고(이건 그냥 수업료 납부하라는 확인용인 듯) 

결제 문자

 

학원에서 확인 후 수강료를 결제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학원에 가서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결제를 완료한 후 학원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상담사 분의 경우 신청만 해줄 뿐 본인부담금이 있는지, 얼마인지 같은 건 잘은 모르는 듯했습니다. 

+ 심리 상담 등 프로그램

2회차 대면 상담을 갔을 때 상담사님이 심리 상담과 뭔가를 추천해 주셨는데 생각을 해 보겠다고 하고 돌아와서 취업 특강에서 찾아보니 그건 인터넷으로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3회차 대면상담 때 가서 여쭤보니 심리 상담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상담사에게 직접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프로그램이 있는지 그때그때 미리 문의를 하고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심리상담이나 그 외 인터넷에서는 신청할 수 없는 고용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우 IAP 수립 전에 미리 문의해서 언제 가능한지 알아보고 원할 경우 신청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어쨌든 3차까지 대면상담을 마치고 IAP 수립을 완료하고 1회차 수당을 신청한 후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