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단계 수치와 관리 방법 알아보기

당뇨병이라는 질환이 흔한 질환이 되면서 당뇨전단계라는 용어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당뇨전단계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당뇨는 혈액 속의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해 비정상적으로 혈당이 올라가는 질환을 말합니다.

공복혈당이 당뇨의 기준보다 훨씬 높을 경우 당뇨라고 진단하지만 보통 단순 혈당의 측정은 환자의 컨디션, 전날 어떤 음식을 섭취하였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혈당 검사 한 번으로 진단을 확진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한두 번의 검사로 확진하기보다는 자가혈당계로 스스로 수시로 체크하면서 관찰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당뇨의 기준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혈당이 126ml/dL 이상
• 75g 경구당부하 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6.5% 이상

당뇨전단계

당뇨는 아니지만 검진에서 당뇨전단계가 나왔다면 고혈당 수치는 아니지만 정상보다는 높은 혈당 수치임을 이야기하며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중 한 수치만 해당 범위에 속해도 당뇨전단계에 속하게 됩니다.

당뇨 전단계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공복혈당 100~125mg/dl
• 75g 경구당부하 후 2시간 혈당 140~199mg/dl
• 당화혈색소 5.7~6.4%

공복혈당측정법보다는 경구당부하검사가 조금 더 정확할 수 있지만 시간의 소요가 많으며 검사방법이 번거로워 일반 의료기관에서 잘 시행하고 있지 않으며 당화혈색소 검사는 3개월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것으로 당뇨환자의 경우 대개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지만 당뇨전단계라고 하더라도 환자가 원하면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가 아닌 경우 반드시 할 필요는 없는 듯 하며 제가 처음 당뇨전단계 진단이 나왔을 때 당황해서 병원에 문의를 한 적이 있는데 전계인데 왜 하냐면서 건강염려증 환자 취급을 받았습니다.ㅋ 또한 당뇨 환자가 아닌 경우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관리 방법

1. 식이요법

당뇨와 당뇨전단계는 혈당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음식의 섭취가 혈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단으로 구성하여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규칙적인 식사

식사를 거를 경우 오히려 다음끼니에 과식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저혈당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

2) 저지방 식단

당뇨병 합병증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은 뇌졸중과 심장병으로 이러한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육류 등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과 과당이 들어가 식품과 빵, 면 종류, 과자 등의 밀가루 음식과 탄산음료, 과일주스, 믹스커피 등의 음료수 등의 섭취도 주의합니다. 과일 역시 과잉섭취할 경우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염분 섭취 제한

과도한 염분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싱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이섬유 섭취

식이섬유는 혈당과 혈중 지방의 농도를 낮추며 혈당을 조절해 주고 심장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잡곡, 채소, 과일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운동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적절한 운동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온동을 한 후 혈당 개선 효과는 12시간에서 72시간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이 시간 이내에 다시 운동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40분에서 5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지 않는 내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3. 자가 측정

당뇨 수치 자가체크

가정용 혈당 측정기를 구입하여 꾸준히 체크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전단계의 수치와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