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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탈모의 종류와 각각의 원인 살펴보기

 

탈모는 유전인 경우도 많지만 생활습관을 통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근래 들어 탈모 인구가 매우 많아져 탈모인구가 천만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인해 고통받고 있고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탈모 환자 대부분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가 복합되어 탈모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이 있으며 영양결핍, 내분비질환, 약물, 발열, 수술, 출산 등도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어떤 탈모인지가 나눠집니다.

탈모의종류와원인
탈모의 종류와 원인

탈모의 종류

1. 원형탈모

스트레스성 탈모라고 불리는 원형탈모는 피부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약 2% 정도를 차지합니다. 심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생기며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게 되는데 머리카락만이 아니라 몸 전반의 체모(눈썹, 수염)에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른 특징이 있으며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생겼을 때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안드로겐 탈모

안드로겐 탈모는 남성과 여성에게 조금 다른 양상으로 발생하여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로 불리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같은 안드로겐 탈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남성형

남성형 탈모의 원인은 대부분 유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족 중에 탈모인이 있다면 젊어서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M자 탈모로 시작해서 점점 범위가 넓어져 정수리 부위까지 확산됩니다.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약 3년에서 6년 동안 성장하지만 남성형 탈모 환자의 경우 모발의 성장기간이 점점 짧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3년 정도 자란 모발이 빠지고 나면 그다음에 나온 모발은 약 18개월을 자라다가 빠지고 그다음에는 그 기간이 더 짧아지는 등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모발이 더 가늘어지고 옅어지며 탈모가 진행될수록 이마선이 뒤로 점점 밀려납니다.

증상의 호전보다는 진행을 늦추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2) 여성형

여성형 탈모의 경우 유전인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영양불 균형, 내분비 이상, 약물 오남용 등으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마가 M자로 벗겨지거나 전체가 벗겨지는 대머리가 많은 남성형 탈모에 비해 여성형 탈모는 앞이마가 벗어지거나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머리의 앞쪽 헤어 라인은 유지된 채 정수리 부분의 속머리가 많이 빠지게 되고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가 가늘어져 머리숱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3. 휴지기 탈모

휴지기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아닌 영양결핍, 호르몬 교란 등의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머리카락이 정상적인 성장주기를 갖지 못하고 성장을 멈추고 많은 양이 탈락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다이어트, 임신. 발열성 질병 등이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있는데 수염을 자라게 하는 남성호르몬은 두피에서는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으로 탈모를 치료합니다.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Minoxidil)이 있습니다.

4. 견인성 탈모

견인성 탈모는 두피에 가해진 물리적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탈모로 모발선에 따라 발생합니다. 특히 긴 머리를 가진 여성, 머리를 꽉 묶어야 하는 직업 등을 가진 사람에게 타나날 확률이 높으며 새피를 뽑는 것도 견인성 탈모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기의 머리카락이 장시간 잡아당기는 힘을 받아 머리카락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뽑히면서 견인성 탈모가 시작되며 지속적으로 두피와 모발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게 되면 영양 공급이 모근으로 제대로 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로 이어지게 됩니다. 견인성 탈모의 경우 유전,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 아니기에 머리를 묶을 때 느슨하게 묶거나 새치를 뽑지 않는 등의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탈모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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