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반품을 하더라도 반품비가 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반품을 하지 않는 버릇이 들어서 그런지 알리 역시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반품을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알리에 무료 반품이라는 제도가 생겼지만 그래도 그냥 다 껴앉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반품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입을 할 때 무료 반품 제품인지, 무료 반품이 아닌지를 확인하지 않고 구입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무료 반품을 이용하고 나서는 앞으로 웬만하면 무료 반품 제품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편리하고 환불도 매우 빠르더군요. 알리 무료반품 이용후기 공유합니다.
알리 무료 반품 후기
이번에 구경을 하다가 저렴한 액세서리들을 여러 개 구입했는데 정말 모두 생각했던 것과 달랐고, 색깔도 달랐고, 크기도 달랐고, 하여튼 다 달랐습니다. ㅋ 이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구석으로 처박아 두었는데 그다음에 온 침대커버가 문제였습니다. 분명 면 100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 후에 2개를 구입했는데 배송된 것을 보니 면 100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만 원대의 제품이지만 2개를 구입해서 3만 원이 넘었기 때문에 반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인을 하니 무료반품 상품이더군요. 그 김에 이전에 구입한 액세서리들도 반품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품이 도착했을 때 주문내역을 보면 해당 주문내역에 수령확인과 반품이 있는데 이중 반품을 누르면 됩니다.
반품을 누르면 환불만 해주고 물건을 가져가지 않는 것도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1. 반품 필요 없음
반품을 받지 않는 경우 반품 버튼을 누르면 바로 환불 처리가 됩니다. 그리고 옆에 반품 필요 없음이 뜹니다. 이런 경우 물건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기 때문에 판매자가 물건을 돌려받지 않고 그냥 환불만 해주는 경우입니다.
액세서리는 1, 2불대의 제품이 많았는데 다 반품하면 좀 진상 같아서 일단 1불대의 제품 2개를 반품 신청을 했는데 두 개 모두 반품 필요 없음이 떴습니다.
2. 반품 필요
반품이 필요한 경우는 이렇게 반품 과정이 활성화됩니다.
반품을 해야 할 경우 반품코드가 나옵니다. 물건을 포장한 후 반품코드를 적어두고, 집 앞에 내놓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여러개의 제품을 구입했을 경우 여러 개가 합쳐져서 하나의 택배로 오지만 만약 반품을 하게 되면 반품하는 제품을 각각 포장해서 각각 나온 반품 코드를 따로따로 입력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택배 용지에 포장을 하고 반품 코드를 적어 놓습니다. 반품할 제품이 여러 개인 경우 각각의 반품 코드를 적어서 내놓으면 됩니다.
물건을 반품한 후 환불이 되는 경우도 반품된 제품을 현지의 판매자가 확인한 후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 알리 물류센터가 있어서 택배가 국내 물류센터에 도착하면 바로 확인 후 환불 처리가 됩니다. 저의 경우 9월 11일 새벽에 반품 신청을 했고, 바로 반품 코드가 나와서 9월 11일 오전에 택배를 밖에 내놓았는데 9월 11일에 바로 택배사에서 택배를 가져갔고, 9원 13일 오전 11시에 환불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9월 12일 택배 도착 후 다음날 환불, 다만 택배사에서 실제로 환불 처리가 되는 것은 더 오래 걸림)
외국 사이트인데도 환불이 정말 일사천리였습니다. 너무 편리하고 간단해서 앞으로는 웬만하면 무료 반품 제품을 구입하고 물건이 생각과 다르면 그냥 두지 말고 꼭 반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마 저처럼 필요없는 제품이나 생각과 다른 제품을 받았는데도 귀찮아서 그냥 두는 경우도 많으실 텐데 무료 반품인 경우 꼭 환불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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