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장 맛있는 컵반 ; 강된장보리비빔밥, 불닭마요덮밥, 스팸마요덥밥

오뚜기와 CJ컵반을 이마트에서는 굉장히 오랫동안 행사를 하고 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일 년 이상 된 것 같아요. (행사를 계속하고는 있지만 가격은 조금씩 계속 올라감)

예전에는 저렴하기도 하고 양도 더 많았던 오뚜기 컵밥을 자주 구입해 먹었었는데 한동안 컵밥류를 먹지 않았더니 새로운 제품도 많이 나온 듯하고 해서 컵반이 진열되어 있는 곳을 한번 구경해 보았습니다.

• CJ 컵반 BIG 4,980원 (2+1 행사)
• CJ 컵반 4,480원(2+1 행사)
• 오뚜기 컵밥 (4개 9,900원 행사)

가격은 이러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더 저렴하긴 한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구입해야 해서 그냥 CJ컵반으로 3개 골라 보았어요.

2+1 행사로 구입한 가장맛있는 컵반

각각 다른 걸로 하나씩 골라봤는데 불닭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 강된장보리비빕밥입니다.

오랜만에 구입해보는 것인데 가격이 많이 올라 행사 가격으로 구입했지만 그래도 그냥 제 가격에 구입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맵고 자극적인 것이나 마요네즈 들어간 느끼한 맛 등을 주로 좋아하고 그런 거 위주로 구입하는데 강된장보리비빔밥을 보니 왠지 좀 건강한 느낌이 나면서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CJ 가장 맛있는 컵반 3종

CJ 가장 맛있는 컵반 3종 후기

1. CJ 가장 맛있는 컵반 - 강된장보리비빔밥

CJ강된장보리비빕밥 영양정보

칼로리는 340Kcal로 의외로 높지 않았습니다.

CJ 강된장 보리비빕밥 내용물

내용물도 꽤나 소박합니다. 햇반 찰보리밥과 스푼, 소스가 전부입니다.

다른 밥들은 흰쌀밥인데 이건 찰보리밥이 들어있어요.

밥과 소스를 살짝 오픈한 뒤 같이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서 잘 섞어서 섭취하면 됩니다.

CJ 강된장보리비빔밥

두부가 큼직하게 들어 있어요.

맛은 조금은 예상했던 맛이기도 한데 레토로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랄까? ㅋ

자극적인 것들만 먹다가 먹어보았더니 담백하기도 했고 좋아하는 맛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았습니다.

 

 

2. CJ 가장 맛있는 컵반 - 불닭마요덮밥

CJ 불닭마요덮밥 영양정보

불닭마요덮밥의 칼로리는 이름에서부터 예상되듯이 400Kcal로 강된장보리비빔밥보다 조금 높습니다.

CJ불닭마요덮밥 내용물

내용물도 강된장보리비빔밥보다 많습니다.

고소한 김과 깨, 마요소스가 추가로 들어 있고 게임 아이템? 같은 건 사진만 찍고 바로 버리긴 했는데 3가지를 구입했는데 그중 불닭마요덮밥에만 들어 있었어요.)

CJ불닭마요덮밥

밥과 소스만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워서 마요소스와 고소한 김과 깨는 나중에 넣은 후에 같이 비비면 됩니다.

불닭마요 소스가 뜯자마자 굉장히 매운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나중에 마요소스를 넣고 섞게 되면 중화되어서 그런지 다 섞어서 비벼 먹으면 하나도 맵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잘 먹기도 해서 불닭 덮밥이다 보니 굉장히 매운 것을 기대했는데 별로 맵지 않은 그냥 닭고기덮밥 느낌? 정도였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고 알만한 맛입니다. 닭고기도 꽤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요.

3. CJ 가장 맛있는 컵반 - 스팸마요덮밥

CJ스팸마요덮밥

445Kcal로 제가 구입해온 세 가지 중에서 가장 높은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아마도 마요네즈와 스팸의 조합이라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CJ스팸마요덮밥 내용물

불닭마요 덮밥과 내용물은 불닭마요덮밥과 똑같아요. 밥과 스팸과 계란, 그리고 고소한 김과 깨와 마요소스가 들어있습니다.

CJ 스팸마요덮밥

마요소스와 김과 깨는 빼고 밥, 스팸과 계란만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김과 깨, 마요소스를 같이 넣어서 섞어줍니다.

CJ스팸마요덮밥

뭔가 굉장히 맛있는 걸 기대했는데 그냥 스팸과 마요네즈를 섞은 밥이었습니다. ㅋ

아마도 제가 김치 알밥 같은 느낌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마요네즈가 들어있지만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입니다.

스팸 역시 꽤 많이 들어 있는 편이고, 다른 자극적인 것들 먹은 후에 먹거나 자극적인 맛을 기대했다면 살짝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거 하나만은 썩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이렇게 며칠간 구입한 3가지를 모두 먹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는 자극적인 맛만 찾아 먹어서 그런가 3가지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여태까지 먹었던 것들에 비해 약간은 심심한 듯하기도 하고 약간은 건강한 듯 하기도 한? 그런 맛이었어요.

3종 모두 맛은 괜찮았고 그렇다고 너무너무 맛있으니 다음에도 또 사 먹어야지 이런 맛은 아니고요, 그래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하고 든든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뭔가로 식사를 때운 느낌이 아닌 정말로 밥을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조금씩 구비해 두었다가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나 식사를 해야 하는데 귀찮거나 할 때 등 을 때 등등 가끔 꺼내먹기에는 괜찮은 정도의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행사를 자주 해서 실제 가격인 4천 원대에 구입하기엔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니 이렇게 2+1 행사할 때 몇 개씩 구입해 두기에는 꽤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구입할 경우 구입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개당 2천 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