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시 대처 방법과 창문에 테이프 붙이는 방법

바람의 평균초속이 10분간 14m/s 이상일 경우 이를 강풍이라고 하며 이런 강풍이 패상에서 파도가 되는 것은 풍랑이라고 합니다.

강풍과 풍랑에 대비하여 사전에 주의해야 할 점과 강풍이 불 때의 대처요령, 그리고 강풍에 대비해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풍 시 사전 준비

• 창문과 문은 잘 닫아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게 해 주고 안전을 위해 집 안에 머무릅니다.
• 노후화된 창호의 경우 강풍으로 인하여 휘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창틀에 창문을 단단하게 고정하여 보강하거나 사전에 교체합니다.
• 유리창이 파손되었을 때 파편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파손대비 안전필름을 붙입니다.
• 강풍에 의해 날아갈 가능성이 있는 외부의 물건은 강풍 발생 전 실내로 이동하거나 제거합니다.
• 유리창과 창문틀의 사이가 벌어져 있을 경우 유리창이 파손될 수 있으니 틈새가 없도록 보강하고 테이프를 붙일 때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어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 옥외설치물(간판, 교회 철탑 등)은 강풍으로 인해 파손되면 2차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강풍이 발생하기 전에 보강하거나 고정해야 합니다.
• 해안지역에서는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어 바닷가로 나가지 않습니다.
• 집 근처의 죽은 나무나 가지는 사전에 시/군/구청에 연락하여 제거합니다.
• 비닐하우스는 주위의 물건이 날아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주변을 정리하고 취약 부분을 보강합니다.
• 누전이나 감전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게 위해 전선들의 연결부위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교체합니다.

강풍 발생 시 행동요령

• 대피 시에는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 밑이나 전신주 밑은 피하며 안전한 건물을 이용합니다.
• 유리창 근처는 유리가 깨질 경우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피합니다.
• 강풍 발생 시 지붕, 집 밖에서의 작업을 피하고 집 안팎의 전기 수리도 하지 않습니다.
• 운전 중에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주의하고 속도를 줄여 방어운전을 합니다.
• 인접한 차로에 있는 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강한 돌풍은 차를 차선 밖으로 밀어낼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는 바닷가는 나가지 않습니다.
• 공사장 작업 등의 야외작업을 중지합니다.
• 공사장과 같이 낙하물 위험이 있거나 날아오는 물건이 있는 등의 곳은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강풍에 의한 정전 발생에 대비하여 손전등을 미리 준비하고 신발이나 슬리퍼를 신으면 유리 파편에 의해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강풍 발생 시 집 안팎의 전기 수리 등은 위험하니 하지 않습니다.

 

 

강풍 시 창문 테이프 붙이는 요령

강풍의 충격으로 인해 창문이 흔들리면 그 충격으로 창문의 유리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꼭 파손되지는 않더라도 상풍이 불 때 창문에서 소리가 나면 매우 걱정이 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데요. 강풍 소식이나 예고를 들었을 때 미리 대비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창문에 X자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유리창이 파손되었을 때의 피해를 조금 줄일 수는 있지만 유리창의 파손 자체를 막는 효과가 적다고 합니다.

이보다는 창틀에 신문지를 끼워 창문의 유리와 창문틀 사이의 유격을 막아주거나 창틀을 따라 테이프를 부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창문에 X자 테이프 붙이기

창문 유리에 X자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여도는 것은 창문이 파손되었을 때의 피해를 줄여줄 수는 있으나 파손을 막는 것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창문에 테이프 붙이는 요령

낡고 오래된 창문은 교체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강풍에 대비해 테이프를 붙일 때에는 유리와 창문틀, 그리고 창틀이 만나는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튼튼하게 고정해야 파손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창문에 테이프 붙이는 요령

유리와 창문틀, 그리고 창틀이 모두 일체화되도록 테이프를 붙여야 합니다.

 

창문틀과 창문 유리의 사이가 헐겁거나 창틀과 창문틀의 사이가 낡았을 경우 강풍이 불었을 때 쉽게 흔들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그렇게 세지 않은 바람에도 유리창이 충격을 받아 깨져버릴 수 있습니다.

창문틀과 창틀이 헐거울 때에는 유리표면에 붙인 테이프나 신문지가 최소한의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가능하다면 창문 유리에 신문지나 테이프보다는 필름을 붙여 두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강풍 대피 요령 

강풍 시, 또는 강풍 예고 시 사전 준비 방법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