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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과 치료 방법 알아보기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상생활 중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소화기의 질환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약 30%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들의 숫자도 무시할 수 없게 때문에 꽤나 많은 인원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로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으며 극적인 음식이나 고칼로리 식단, 고지방 식당 등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음식에 의한 원인

식이섬유가 풍부한 딱딱한 과일, 밀가루, 유제품, 초콜릿, 커피, 콩 등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탄수화물은 장내 박테리아를 쉽게 발효시켜 장 내에 가스를 유발하기 쉬워 복부 팽만감과 복부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심적인 요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불안감과 우울감 등을 자주 느낄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선척적,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거나 선척적으로 장이 약한 경우 장이 예민하여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설사, 변비, 변비와 설사, 복통 밀 복부팽만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설사

식사 후 매번 화장실에 가거나 갑자기 배에 통증을 느끼면서 변을 참을 수 없는 상황이 오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다녀오면 어느 정도 진정되는 경우가 있고 장염에 걸린 것처럼 하루에 여러 번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변비

주 3회 미만 배변을 하는 것으로 화장실 가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환자의 절반 정도에게 변비 증상이 나타나며 변비가 심해질수록 스트레스로 이어져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변비와 설사

변비로 며칠간 화장실을 제대로 가지 못해 고생하다가 하루에 2회 이상 설사를 하는 등 설사와 변비가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반복적인 복통을 동반하는 등의 경우로 다른 증상보다 심한 경우입니다.

4. 가스 및 복부팽만

음식을 섭취하면 장내에 많은 가스를 생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납니다.

5. 복통 및 경련

하복부 또는 복부 전체에 통증이 발생하며 배변 후에는 통증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약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치료 방법이 따로 있지 않아 평소 식습관의 개선과 생활패턴의 조절로 증상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 스트레스 완화

규칙적인 운동과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 완화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2. 음식 조절

달고 맵고 짜고 기름진 등의 자극적인 음식과 먹고 나면 바로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이 있었다면 자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밀, 우유, 치즈, 초콜릿, 파스타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는데 꿀이나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마늘, 양파, 콩, 사과, 수박 등입니다. 이러한 식품들을 꼭 기억하고 섭취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반대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식품은 고구마, 호박, 바나나, 블루베리, 크렌베리, 토마토, 포도, 두유, 시금치 등입니다. 

3. 식습관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과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음주는 자제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완치가 쉽지 않은 만성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완화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의 개선으로 어느 정도는 충분히 완화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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