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NKAC-103WB라는 미니 공기청정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 보았는데 후기가 매우 좋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했습니다.
가격은 변경이 매우 심한 듯한데 지금도 검색해 보면 4,5만 원대 가격이 제일 먼저 나오기는 하지만 1만 8천 원대부터 20만 원이 넘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쿵할인이라는 앱에서 19,8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아도 리뷰가 매우 좋았고 사실 미니는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도 많았지만 미니 중 가장 강력하다는 후기도 있었고 너무 큰 걸 구입해서 공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 것보다는 작은 게 나을 듯하여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 당시 미니의 경우 몇 평형인지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따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 평형이 따로 나와있지 않은 미니의 경우 15평 정도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해서 좁은 거실에 놓기에 딱 적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우 깔끔한 포장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사이즈가 정말 작습니다.
전원을 켜고 공기청정기를 가동시켜 보았더니 아주 약하게 소리가 났고 별로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격도 저렴하게 잘 구입했다는 생각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구입할 때 누가 문의를 한 것이 있었는데 필터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정도 지나니 필터 교환 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응? 우리 집이 너무 공기가 안 좋아서 그런가?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필터를 교환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검색을 해도 필터를 판매하는 곳이 없습니다.
구입한 앱과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서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이때 이 니코 NKAC-103WB 공기청정기는 4평형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미니 공기청정기가 15평 정도의 평수에 가능하다면 이것은 아마도 작은 방 정도에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객센터 연락처를 알아본 후 전화를 했습니다.
문의를 하니, 필터의 가격은 23,000원, 배송비 3,500원으로 총 26,500원을 입금하면 필터를 보내준다고 하는군요...
하하... 19,800원에 구입한 것의 필터를 26,500원을 주고 구입하라니....
10만 원 넘게 주고 구입했다면야 그 가격을 지불하고 필터를 구입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19,800원에 구입한 제품이고 지금도 2만 원 아래로 매우 다양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냥 버려버렸습니다. ㅋ 필터를 교체할 생각이 있더라도 새 제품을 그냥 다시 구입하는 것이 나으니까요.
만약 이 공기청정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필터를 교환해야 할 시기가 되면 그냥 새 제품을 계속 구입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낫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교환 시기마다 새로 구입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구입 전 필터를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필터 가격은 얼마인지를 확인한 후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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