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내콘 어플에서 기프티콘을 판매해 보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이나 쿠폰이 있을 때는 당근에 판매하곤 했는데 이전에 비해 잘 판매가 되지 않는 느낌이기도 하고 저렴하게 내놓았음에도 100원 200원씩 더 에눌을 하는 사람도 있고 바로 가게에서 구입 직전 빨리 보내달라고 하는 분이 있어서 바로 답장을 하지 못하면 판매를 하지 못하는 등 불편함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프티콘을 판매하는 어플을 알아본 후 그중 니콘내콘이라는 어플에서 판매를 해 보았습니다. 

니콘내콘 이용 후기 공유합니다.

기프티콘 판매 어플 니콘내콘

니콘내콘

 

검색을 하고 해당 어플을 다운받았습니다.

니콘내콘 어플

 

일단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데 본인 인증 과정이 한 번 있고 그 후에는 바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얼마 전 롯데카드 웰컴 혜택으로 cu상품권을 2장 받았고 신한 슈퍼 SOL을 다운받고 cu상품권 1만 원권을 받아서 판매를 해보기로 합니다.

니콘내콘 기프티콘 판매하기

 

첫 화면에서 상단의 오른쪽의 판매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판매하려는 기프티콘을 찾으면 됩니다. 저의 경우 CU상품권을 판매할 거라 편의점, 마트로 들어갔습니다. 

cu 상품권 판매가

 

cu를 선택하니 예상판매가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높았습니다. 꽤 오래전에 어플을 통해서 판매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알아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직거래로 판매하는 것보다 매입가가 훨씬 낮아서 이용을 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다시 들어가 보니 가격이 매우 괜찮아져 있더라고요. 이 정도 가격이면 당근에서 직거래를 하는 것보다 여기서 판매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니콘내콘 상품권 판매하기

 

기프티콘을 등록한 후 판매를 하겠다고 하면 판매신청이 완료되고 검수중이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검수가 조금 걸리는 경우도 있고 바로 완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니콘내콘 검수완료

 

3,000원짜리 상품권의 경우 바로 검수 완료가 되었습니다. 판매 확정을 누르면 금액이 들어오고 24시간 이내에 판매 확정을 누르지 않으면 판매가 취소된다고 합니다. 저는 바로 판매 확정을 눌러 2,550원을 정산받았습니다.

니콘내콘 판매

 

cu상품권이 1만 원권 한 장, 3000원권 2장이 있었는데 3000원권 한 장은 유효기간이 10일 이내로 남아 판매가 불가능하다고 나왔고 3,000원권 한 장은 바로 판매완료가 되었는데 1만 원권은 검수중이라고 꽤 오래 떠있더라고요, (검수는 늦어도 영업일 18시 이전까지 된다고 하니 늦어지는 경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기다리는 것도 각오해야 할 듯합니다.)

 

 

제가 등록해 보니 기프티콘 형태인 것은 바로 검수가 되는 듯하고 신한 슈퍼 SOL에서 받은 1만 원권의 경우 바코드 위의 모양이 일반적인 기프티콘과 좀 달랐는데 결국 다음날 반려가 되었습니다. 

니콘내콘 쿠폰 반려

 

해당 상품권입니다. 쿠폰 증정, 이벤트 등의 문구는 지우고 올리라는 말인데 수정을 한 후 다시 올리고, 또 그다음 날 오후 6시까지 결과를 기다리고 하기가 귀찮아 그냥 해당 상품권은 당근에 판매했습니다...(당근의 경우 8500원에 올려도 깎아달라고 함..^^;;)

아마도 일반적인 기프티콘은 판매하는데 문제가 없고 올리자마자 바로 검수가 되지만 제가 올린 쿠폰처럼 뭔가 특이한 모양의 것은 반려가 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쿠폰 증정, 이벤트 등의 문구를 지운 후 올리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일반 기프티콘보다는 좀 오래 걸림)

 

 

판매를 하면 정산예정금으로 판매 금액이 들어오고 그로부터 2일 후 정산금이 들어옵니다.

니콘내콘 출금신청

 

정산금이 들어오면 금액과 관계없이 출금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출금신청을 하면 다음 날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입금이 됩니다. 

니콘내콘 입금

다음날인 2월 15일 오후 4시 55분 경 입금이 되었네요.

 

 

니콘내콘에서 기프티콘을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필요 없는 기프티콘이나 상품권이 있을 경우 간편하게 판매를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앱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이번에 판매한 cu상품권 외에도 다른 상품권의 금액을 몇 가지 보니 니콘내콘엣 판매해도 괜찮은 것이 있고 니콘내콘에서 판매하기에는 금액이 너무 낮은 것도 있었으니 판매하려는 것이 니콘내콘에서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판매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판매한 cu의 경우 당근 등을 통해 직거래하는 것과 금액이 비슷하거나 좀 더 높았고(당근:15~18% 정도, 니콘내콘(13~14% 정도) 

니콘내콘 스타벅스 가격

 

스타벅스의 경우에는 당근과 비슷, 또는 아주 약간 낮았습니다. (카페 아메리카토 기준 당근 3,700원~3,800원 정도, 니콘내콘 3,690원)

니콘내콘 신세게 상품권 가격

 

신세계 상품권의 경우 당근보다 훨씬 금액이 낮았고(당근 3~7% 정도, 니콘내콘 7~10% 정도) SSG페이에 등록했다가 환급받으려고 해도 수수료 5%를 떼고 환급이 가능한데 그 금액보다도 낮았습니다.

 

늘 가격이 일정한 것은 아니고 매일 변경이 되는 듯하니 판매하려고 하는 시점에 어디에 판매하는 것이 나은지 확인하시고 판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