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소변의 색깔, 상태, 횟수로 보는 건강상태

 

소변을 볼 때 유독 소변의 색깔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에 평소보다 진한 색인 경우나 수분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했을 때 아주 투명하게 나오는 등의 현상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이외에도 색깔이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색깔에 따라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변의 색깔에 따른 건강상태

소변의색깔에따른-건강상태

투명한 맑은 색

소변의 색이 투명할 경우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보다 너무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할 경우 투명한 색에 가까운 소변을 보게 되고 이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됩니다. 또 자주 배출하다 보면 몸이 말라 수분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만약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데도 소변의 색깔이 투명할 경우 당뇨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밝은 노란색

가장 좋은 형태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의 색깔입니다. 소변은 체내의 수분에 의해 희석되어 투명한 노란색을 띠는 유로빌린이라는 체내의 색소를 운반하는데 이 때문에 소변의 색깔이 노란색을 띠게 되고 소변이 이러한 색깔이었을 경우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소변의 색깔이 짙은 노란색이거나 탁한 노란색을 띨 경우 체내의 수분이 부족함을 의미합니다.

진한 노란색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평소보다 진한 노란색의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지면 해당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주황색 소변

주황색 소변 역시 수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한 주황색이 아니더라도 평소보다 진한 노란색인 주황색에 가까운 소변을 보았다면 섭취하는 음식이나 약에 의해서일 수 있습니다. 비트나 당근, 또는 주황색을 띠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소변의 색깔이 진한 노란색, 또는 주황색에 가까운 색을 띨 수 있으며 비타민B영양제나 그 외 복용하는 약에 따라 소변의 색이 주황색을 띨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황색에 가까운 주황색이 아닌 아주 진한 주황색으로 거의 갈색에 가까운 주황색이라고 느껴질 경우 담즙이 섞여 나와서 생기는 현상일 수 있어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갈색 소변

콩이나 대황 등의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소변이 갈색을 띨 수 있으며 특정 약물을 복용했을 때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음식이나 약에 의한 현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홍색, 붉은색 소변

크랜베리, 대황 등과 같은 붉은색을 띤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소변의 색깔이 일시적으로 분홍색, 또는 붉은색을 띨 수 있습니다. 음식 때문이 아니라면 특정 약의 복용 때문일 수 있고 격한 운동이나 감염 등으로 인해 해당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의 색깔이 분홍색이나 붉은색을 띤 후 해당 원인이 사라지면 정상 소변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이지만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전립선이 부었을 때, 방광염 등으로 인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 것일 수도 있으며 만약 소변을 배출할 때 통증이 느껴질 경우 방광염일 수 있지만 통증은 없으면서 소변이 붉은색을 띤다면 다른 질병으로 인해 해당 증상이 생긴 것일 수 있으므로 일정 시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의 상태에 따른 건강상태

푸른색, 녹색 소변

우선 섭취한 음식물에 의한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스파라거스 등의 녹색 채소를 다량 섭취했을 경우 소변이 녹색이나 푸른색을 띨 수 있으며 복용하던 비타민이나 특정 약 등을 변경해서 복용했을 때에도 소변색이 녹색이나 푸른색을 띨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변색이 녹색을 띤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소변의 상태에 따른 건강 상태

탁한 소변

색깔이 탁한 경우 신장 결석에 의해,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해 인산염을 함유하고 있어서일 수 있는데 만약 평소보다 탁한 색깔의 소변이 며칠 동안 계속될 경우 소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탁한 소변이 한두 번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원인 파악을 위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주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으며 냄새도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거품 소변

소변의 색깔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거품이 많은 소변의 경우 체내 단백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일 수 있으며 거품이 많으면서 색깔도 짙어지는 경우 건강상태를 다시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냄새가 심한 소변

아스파라거스나 커피를 많이 섭취했을 경우 냄새가 유독 지독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이 아니라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소변 횟수에 따른 건강상태 

소변의 색깔. 상태와 더불어 하루에 소변을 얼마나 보는지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소변 횟수는 4번에서 8번 정도가 정상적입니다. 식습관에 따라, 하루의 수분 섭취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수분을 매우 많이 섭취했는데도 화장실을 이보다 너무 적게 가거나, 수분을 별로 섭취하지 않았는데도 이보다 너무 많이 가는 경우도 무슨 문제가 생긴 적을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횟수는 정상이지만 소변의 양이 너무 적다고 느껴지는 것도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소변색깔, 상태에 따른 건강상태와 소변보는 횟수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와 소변색깔이 다르다면 우선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지켜보고 해당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