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살짝 이야기했는데 2012년에 변액보험을 들어 10년을 납입했는데 만기가 훨씬 지났지만 제가 낸 총금액인 3,600만 원 중 400만 원 이상이 줄어들어 해지를 할 경우 3,100만 원대가 되어 있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해지를 하지도 못하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습니다.
사실 뭘 알아야 공부라도 해서 어떻게 해볼 텐데 그저 가입하라고 해서 가입한 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는데 제가 가입했던 ING 보험이 신한 라이프로 변경되면서 또 한 번 담당자가 변경되었고 담당 설계사의 권유로 해당 보험료를 중도 인출하여 다른 보험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달, 혹은 몇 달에 한 번씩 중도 인출을 하고 있는데 해당 방법 공유합니다.
신한 라이프) 보험계약 대출, 중도 인출
예전에 보험에 가입을 했다면 아마 신한 라이프 앱이 깔려있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깔게 되었는데요. 해당 앱을 까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과 해지 시 금액 등 해당 보험에 대한 자세한 모든 내용을 알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이전에 보험에 가입하신 경우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야 하거나 찾아보는 것이 복잡해서 그냥 모른 채로 두신 경우가 많으실 텐데(저만 그런 걸지도) 보험을 가지고 계시다면 해당 앱을 깔아 보시기 바랍니다. 보험료를 내고 있지 않더라도 해지하지 않은 보험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신한라이프 앱에 접속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험과 현재 가지고 있는 보험으로 대출 가능 금액이 표시됩니다. 일시적으로 돈을 사용하고 다시 보험금을 상환할 예정이라면 첫 화면에서 대출을 클릭해서 대출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어차피 떨어져 있는 금액이라 해당 보험을 유지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해당 보험에서 돈을 인출해서 한 달에 100만 원씩 새로운 보험에 납입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두 달에 한 번씩 200만 원씩 중도인출을 해서 다른 보험에 납입하고 있습니다. 해당 금액을 인출해서 또 다른 보험에 납입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출 가능 금액은 볼 때마다 1,500만 원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고 크게 변경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중도인출을 원할 경우(중도 인출도 상환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 상환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상환이 가능하다면 대출 말고 중도인출이 나을 수 있으니 중도인출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첫 화면에서 상단 오른쪽의 줄 세 개를 클릭 → 아래로 죽 내려서 보험금 신청 → 일반보험금 →중도인출신청 순으로 선택합니다.
메뉴를 찾기 힘들 경우 상단에서 중도인출을 검색해도 됩니다.
중도인출을 선택하면 현재 가능한 중도인출 가능금액과 보험계약대출 가능금액이 나옵니다. 2백만 원씩 2번을 출금했고 이번이 3번째 출금인데 한도가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고 매번 중도인출 가능금액은 1천4백만 원에서 1천5백만 원 정도, 보험계약대출 가능금액은 항상 1천5백만 원대인 것입니다.(다른 보험은 신규로 가입한 것이라 중도인출과 보험계약대출 가능금액은 모두 0입니다.)
해당 화면에서도 보험계약대출을 원할 경우 보험계약대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도인출을 선택했습니다.
원하는 인출 금액을 입력합니다. 지급일은 신청한 날로부터 +2일입니다.
중도인출 신청을 완료하면 바로 신청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월 7일 신청을 했는데 토요일이었고 다음 주 화요일인 10일에 지급이 된다고 알림톡도 왔네요.
중도인출 금액은 지정된 날짜에 정확하게 입금이 됩니다. 지급일로 안내된 날 지급이 되는데 보통 오전 10시에서 11시 정도에 입금이 된 듯합니다.
중도인출을 할 경우 바로 인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만 확인해서 돈이 필요한 날짜보다 며칠 전에 신청해야 하는 점만 주의하면 될 듯합니다.
신한라이프 보험계약대출과 중도인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앱만 있으면 상담원과 통화를 하거나 서류 등을 준비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가능하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에서의 수수료나 이자, 중도상환이 가능한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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