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위해 수술을 하거나 성형수술을 하고 나면 부기와의 싸움이 기다립니다. 사람에 따라 일주일이면 크게 티가 안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년은 지나야 자연스러워지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수술이냐에 따라서도 부기가 빠지는 기간은 달라지게 됩니다.
저도 부기가 빠지지 않아 하루 종일 어떻게 하면 부기가 빠질까 검색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참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부기가 빠지지 않을 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계속 추가 예정)
개인에 따라 효과가 좋을 수도, 미미하거나 없을 수도 있으며 검증이 된 것이 아닌, 여러 후기들을 모아 조합한 것이니 무작정 믿고 따라 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고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수술 부기가 빠지지 않을 때 2편 - 보조 기구 편
큰 수술의 경우 부기가 다 빠지기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립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 부기는 다 빠지게 마련입니다. 다만 한 달 정도만 지나도 아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웬만한 부기는 다 빠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3개월 이상 지나도 수술을 한 사람인 걸 누구나 알아볼 만큼 부기가 많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큰 부기는 어느 정도 빠진 후 남아있는 부기는 큰 부기가 빠지는 것처럼 눈에 보이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당분간 거울을 보지 않고 잊고 사는 것을 추천하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을 견딜 수 없을 때 다음의 방법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스팀 안대
이마 거상 등으로 인해 눈이 뻑뻑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마 거상을 하지는 않았지만 혹시 나중에 할지도 몰라 알아 두었고 ㅋ 개인적으로는 안구 건조증 때문에 스팀안대를 알리에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온찜질
생각보다 온찜질이 좀 귀찮은 것이 금방금방 식어버려 자주자주 데워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부기를 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데 어떤 성형외과에서는 수술 후 1년 이상까지도 온찜질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쿠팡에서 얼굴 전체 찜질을 할 수 있는 것을 구입해서 생각날 때마다 해 주었습니다.
이후에도 날이 덥거나 추울 때, 그리고 잠들기 전에도 종종 사용하곤 하는 매우 애정하는 아이템입니다.
찜질팩을 매번 데워서 사용하기 힘든 경우 발 전용 팩을 앞볼에 붙이고 헤어밴드로 고정한 후 10분 정도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
온열팩보다는 핫팩이 온도가 더 높기 때문에 핫팩이 종종 추천되기도 하는데 꽤 효과가 좋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고 저도 해보려고 발전용 핫팩을 대량으로 구입했었지만 맨살에 스티커를 한 번 붙여본 후 떼다가 왠지 이건 아닌거 같아 그 후로는 그냥 발에만 붙이는 걸로... ㅋ
3. 고주파
많이들 가정에서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 같은 것은 성형 부기에 큰 효과가 없고 전문샵에서 사용하는 고주파 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성형 수술 후 고주파 관리가 수술 후 관리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아마도 효과가 있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
다만 병원에서 해주는 관리로는 부족해서 개인이 대여를 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남아 있는 잔부기나 라인 정리 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얼굴의 경우 온찜질 등을 할 수 있지만 지방 흡입 등 넓은 부위일 경우 딱딱한 것이 생겨 오랫동안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굴일 경우 2, 3일에 한 번씩 1회에 20분 정도 마사지 해주고 몸의 경우에도 2, 3일에 한 번씩 시간은 30분 정도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피부샵 등에서도 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1회 비용이 비싸 기기를 대여해서 직접 하는 분들이 많은데 한 달 대여 비용은 2~30만 원 선입니다. 만약 2, 3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중고로 구입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이야기가 다른데 어떤 병원에서는 수술 후 2주가 지난 후 고주파를 해도 된다고 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한 달, 또 어떤 병원에서는 2달이 지난 후에 고주파가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듯합니다.
또 어떤 병원에서는 고주파는 수술 후 6개월 이후에 하라고 안내하기도 하며 양악이나 안면윤곽 같은 수술을 한 경우 핀이 있으니 고주파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병원도 있고 또 어떤 분은 고주파 관리를 하고 더 많이 부었다는 후기도 있으니 수술한 병원에 문의도 하고 그리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대체적으로 고주파 관리에 긍정적인 후기가 많지만 부정적인 후기도 꽤 있습니다.
좋다는 후기들과 가격 대비 효과가 너무 미비하다는 의견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개인이 하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는 보통 고주파로 개인이 관리를 할 경우 수술 후 한 달 이상 지난 후에 하기를 권장하고 있는 듯합니다. 마음이 급해서 2주 정도 지난 후부터 하는 경우도 보긴 했는데 대부분 한 두 달 기다려도 부기나 바이오본드가 너무 안 빠져서 그때부터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매일 하거나 너무 오랫동안 하면 홍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위의 후기처럼 너무 높은 온도로 욕심내서 할 경우에도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마음이 급하더라도 적당한 온도로, 적당한 시간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병원의 경우도 된다고 하는 곳, 안된다고 하는 곳 등 너무 여러 경우가 있는데 수술을 한 병원에서 말린다면 굳이 말리는 것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책이나 다른 방법을 추천합니다.
4. 적외선
성형외과에서 부기 관리를 할 때도 해주는 것인데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집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 1회 정도 20분 정도 쬐여주면 좋습니다. 적외선 관리가 병원에서 수술 후 붓기 관리를 해줄 때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저의 경우 병원에서 받을 때 큰 효과를 느끼지 못했는데 어떤 분은 병원에서 1회 해주는 관리만으로도 부기가 눈에 띄게 빠졌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이런 분은 적외선 관리가 특히 본인에게 잘 맞는 듯하니 저렴한 기기를 구입해서 관리를 해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 붓기로 걱정하는 분들 글에 적외선을 추천하는 글을 꽤 많이 보았고 효과가 너무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봐서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구입했는데 눈에 띄는 효과는 잘 못 느꼈지만 따땃해서 좋았다는... 어쨌든 열을 전달해서 따뜻하게 해 주니 온찜질 효과도 있을 것이니 효과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쿠팡에서 비싸지 않게 구입할 수 있고(필립스 적외선 조사기라고 되어 있는 경우라도 기기 자체가 필립스인 것은 아니고 필립스 전구를 사용한다는 이야기이니 저렴한 스탠드와 전구를 따로 구입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합니다.) 얼굴일 경우 스탠드 형태로 된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 흡입 등 넓은 부위일 경우 넓게 찜질팩형태로 나오는 것도 있으니 그런 것을 사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 수술 후 부기가 빠지지 않을 때 1편, 3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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