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병원에 갔는데 접수를 받는 직원이 핑크색의 신기한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저는 그런 마우스를 사실 처음 보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그게 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직원도 마우스의 이름이 뭔지는 몰랐고 손목 보호용 마우스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한 번 찾아보았더니 버티컬 마우스라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구입해보려고 했더니 이 마우스 보기보다 매우 비싸더군요! 제품이 너무 비쌀 땐 알리가 있습니다. 알리에서 검색을 해 보고 그중 가격도 적당하고 구매평도 좋은 제품을 하나 구입해 보았습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Seenda 버티컬 마우스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마우스인 버티컬 마우스는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통증이 있는 경우나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 등에게 사용이 권장되며 일반 마우스로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지 못할 경우 반드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저는 사실 일반 마우스를 큰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왠지 좋아 보여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
제가 고른 제품입니다. 후기가 정말 많기도 했고 판매량도 가장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칼라는 퍼플, 블랙, 블루, 핑크 4가지이고 가격은 만 원대입니다.
택배가 도착했네요.
늘 검은색만 사용해서 보라색을 한 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마우스 참 적응이 안 되긴 하네요.
검색을 해 보니 아마도 로지텍 디자인을 거의 따라서 만든 제품인 듯합니다.
내용물입니다. c타입 젠더로 충전이 가능하고 젠더도 들어있네요.
연결을 하니 사용을 하려고 하니 바닥이 붉은빛으로 깜빡거리고 있었는데 이것이 충전이 필요하다고 알려주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완충을 해서 오지는 않고 처음에 받으면 한 번 충전을 해주어야 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한두 시간 정도 충전을 하면 이 빛이 파란색으로 바뀌어 있는데 그러면 무선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충전을 하려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해야 하는 건가 했는데 충전을 하면서도 마우스는 사용이 가능해서 그 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또 충전식 마우스는 처음 사용해 보는데 마우스 건전지가 의외로 빨리 닳아서 그것도 매우 불만사항이었는데 이젠 한두 시간 충전으로 두 달씩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그것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다만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사용해 봐서 아직은 뭔가 어색하고 불편한 감이 없지 않고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기는 한데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나 사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클릭할 때 소리도 거의 나지 않고요. 다만 왼쪽에 있는 두 개의 버튼이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이라는데 이건 단번에 인식하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 대비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뭐 비싼 제품은 비싼 값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 버티컬 마우스가 저에게 잘 맞을지 아닐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비싼 제품을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이 제품을 선택했는데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보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이 될 경우나 첫 버티컬 마우스로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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