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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감기에 걸린 눈 - 인후결막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알아보기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의 신체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부족한 에너지로 인해 약해진 면역력을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취약해지게 되고 이렇게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질병인 일명 눈꼽 감기는 여름철 특히 많이 걸리는 질환입니다. 인후결막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후결막염

인후결막염
인후결막염

결막염은 본인만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나뉩니다. 이중 감기 바이러스 중의 하나인 아데노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인후결막염은 바이러스성으로 발생하며 어린이들에게 유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한 안질환 중 하나입니다.

감염된 후 약 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인후결막염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인두와 편도가 붓고 두통과 오한 증세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한쪽 눈에 먼저 발생한 후 다른 눈으로 옮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나중에 발병한 쪽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고 감기약만을 복용하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때와는 달리 눈에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후결막염의 증상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발열성 인후염, 인두염과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초반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인 목감기, 코감기, 코막힘, 발열, 안구통증,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과 함께 눈의 충혈, 눈곱 등이 나타나는 것이 감기와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인후결막염의 치료와 예방

인후결막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1~2주 사이에 호전이 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재발하기가 쉽고 전염성이 강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후결막염을 위한 약은 따로 없으며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각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더라도 3주 정도는 증상이 지속되다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2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안약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막의 상피에 혼탁이 발생한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을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결막염에 소금물로 소독을 하면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소금물이 오히려 눈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각막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직접적인 접촉 외에도 물건이나 손을 통해서도 매우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이 결막염 증상을 보인다면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며 공공장소로 외출하는 것도 가급적 삼가야 합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여 컨디션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가지고 눈주위는 최대한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후결막염과 인후결막염의 증상,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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