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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뇌파의 종류(알파파, 베타파, 세타파, 감마파)

 

요즘 잠들기 전 알파파 관련 음원을 듣고 있습니다. 의외로 굉장히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더라고요.

그런데 알파파가 뭔지, 세타파가 뭔지. 베타파, 세타파는 뭔지 사실 전혀 몰랐습니다.

이것들이 도대체 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뇌파

뇌파
뇌파

 

신경 세포에서 나오는 뇌파는 약한 주기성이 있는 전류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는 뇌가 활동하게 위해서는 꼭 필요하며 이 전류의 세기를 그래프로 나타나면 파도 같은 모양이 나오는데 그래서 이를 뇌파라고 합니다.

이들 뇌파는 주고 4가지, 또는 5가지로 나뉘는데 이들은 뇌파의 속도로 나뉩니다. 그 단위는 Hz인데 이것이 클수록 빠른 뇌파가 됩니다.

뇌파가 빠르면 파형의 모형은 날카로운 모양이 되고 느리면 약간 완만해지며 이러한 속도로 인해 뇌파는 알파파, 베타파, 세타파, 델타파, 감마파로 나뉩니다.

또한 이러한 뇌파를 측정하여 현재 그 사람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1. α파(알파파)

매우 편안한 상태일 때 주파수는 8Hz ~14Hz가 되며 이 상태를 알파파라고 합니다. 수면과 각성의 중간 정도의 상태로 알파파 상태에 이르면 정신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심신이 안정되어 있고 정신 활동이 적을 때 주로 나타나며 맥박이 늦고 호흡수도 정상보다 감소하며 머릿속에 알파파가 흐르는 상태에서 두뇌를 쓰게 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명상 등을 통해 알파파 상태를 이끌어내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알파파가 흐를 때 잡음이 들리거나 전화벨이 울리거나 하면 알파파가 줄어들기 때문에 알파파를 지속하고 싶은 경우 방해가 되는 물체를 주변에서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파파가 결핍될 경우 불안이나 스트레스, 뇌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우울증 등을 겪는 사람에게서 알파파 결핍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패스트 알파파 : 12 ~14hz 상태로 긴장된 의식 집중상태
  • 미드 알파파 : 9 ~12hz의 주파수, 편안한 의식, 집중 상태
  • 슬로우 알파파 : 8~9hz의 주파수, 주로 휴식을 취하는 편안한 상태

2. θ파(세타파)

4 ~ 8hz까지의 주파수로 얕은 수면 상태일 때 주로 나타납니다. 델타파 다음으로 진폭이 크고 느리며

세타파 상태일 때 기억을 광장하는 해마가 활성화됩니다.

세타파가 많이 나오는 것이 기억력 향상과 크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기억의 조각의 연결시킬 수 있고 영감이나 통창력 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꿈을 꾸고 있는 동안이나 명상하는 동안 나타나기도 하며 감정, 감성영역에서 주로 지배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예술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기쁜 업무나 놀이 시, 마음의 상처가 있을 때 크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델타파가 결손 되었다면 장기기억과 감성을 저장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생활의 즐거움이나 열정 등이 상실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3. β파(베타파)

14 ~ 30hz까지의 주파수의 뇌파로 각성 시에 나오는 뇌파입니다. 정상적인 인지 기능, 논리적 사고, 문제 해결, 외적 주의력과 관련이 있는 뇌파로 주파수 대역에 따라 낮은 베타파, 중간 베타파, 높은 베타파로 세분됩니다.

심신에 긴장을 주는 뇌파로 집중력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지나친 긴장은 어깨 결림, 스트레스 등을 유발할 수도 있어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낮은 베타파 : 12~15Hz, 소극적 집중 상태와 관련, 낮 동안 80% 이상이 사용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수면 주기 리듬이 상실되거나 다른 신체 균형이 깨질 수 있음.
  • 중간 베타파 : 15~18Hz, 적극적 집중 상태와 관련, 기억력, 언어 인지능력 등을 증가시킴
  • 높은 베타파 : 20Hz 이상, 걱정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남, 병적인 뇌파로 간주될 수 있음, 지속적으로 발생 시 긴장과 불안이 동반될 수 있음

4. γ(감마파)

30hz 이상의 주파수일 때를 감마파라고 합니다. 두뇌 활동파 중에서 가장 속파에 속하며 긴장과 능동적 복합 정신 기능 수행 시에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집중력, 기억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갑자기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두뇌의 다양한 부분의 정보들이 조합되어 인지 작용이 발생할 때 나타나며, 각성 시 증가하고 수면 시 감소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높은 차원의 인지 활동과 관련이 깊고, 명상 숙련자의 깊은 수면 중에도 감마파가 증가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5. δ(델타파)

0 ~ 4Hz 범위로 가장 낮은 주파수를 가진 뇌파입니다. 이 뇌파는 주로 깊은 수면 상태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나 "수면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진폭이 가장 커서 침투력이 강하고 멀리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깨어있는 상태에서 델타파가 나타나면 뇌종양, 뇌염 등 병적인 요인의 판단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두부 손상 환자처럼 각성 상태에서 델타파가 나타나면 뇌의 정보 처리 속도를 늦춰 의식 활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뇌파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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