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부착식 서랍 구매 후기

다이소에서 스테인리스 치약짜개를 구입하러 가서 치약짜개를 구입하고 나서 계산 전에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새로운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부착식 서랍입니다. 부착식 서랍을 두 개 구입했는데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네요. 

후기 공유합니다.

다이소 부착식 서랍

다이소 부착식 서랍

 

윗부분에 양면테이프가 있어서 책상 밑에 붙이고 서랍으로 사용하는 건데 꽤나 유용할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2,000원짜리 대형 하나와 작은 사이즈 1천 원짜리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다이소 부착식 서랍

 

작은 사이즈는 보조테이블에 노트북을 놓고 사용하는데 소소한 걸 넣어두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두 가지를 같이 구입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다이소 부착식 서랍

 

이런 식으로 사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생각보다 정말 작아요. 붙일 책상이 아주아주 작지 않다면 개인적으로는 소형보다는 조금 큰 것을 추천드려요. 

다이소 부착식 서랍

 

마우스를 충전해야 할 때 늦 찾던 충전 USB와 그 외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USB도 넣어두었습니다. 깜찍하고 유용하네요. 다만 정말 작은 거 몇 개 넣으니 꽉 차서 하나 더 큰 것을 구입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큰 것은 식탁 밑에 붙여놓고 수저를 넣어두면 어떨까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사이즈와 상관없이 모든 다이소 부착식 서랍은 제한 하중이 1kg이라 무거운 것은 넣어둘 수가 없겠더라고요. 

책상 같은데 붙여두고 펜이나 자 등을 넣어두면 좋을 것도 같지만 책상엔 서랍이 달려 있으니 애매하네요... 그리고 어딘가에 붙이기 전에 슬쩍 이것저것 넣어보니 정말 가벼운 것만 넣어둬야 하기 때문에 크기가 커도 별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유용한 제품이니 추천합니다. 다만 무턱대고 구입하기보다는 어디에 부착할 건지, 그리고 어떤 제품을 넣을 건지를 생각해 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투명한 큰 사이즈 제품은 거실 테이블에 리모컨 정도 넣어두거나 하는 데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불투명한 작은 사이즈는 USB 같은 걸 넣어두는데 적당할 것 같아요.(후기를 보니 무거운 것을 넣으면 테이프가 계속 떨어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