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감기와 독감 환자가 무척 많아지고 독감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독감의 증상과 무료 접종 대상자, 그리고 독감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 등 사람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독감의 증상
감염되면 38도 이상 고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을 보이며 지속기간이 7일에서 14일로 매우 긴 것이 특징입니다.
합병증으로 폐렴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며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A형 독감, B형 독감
인플루엔자라고 불리는 독감은 A형 독감과 B형 독감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A형 독감 : 1일에서 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콧물, 기침, 인후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주로 추운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B형 독감보다 증상의 정도가 심하고 증상이 사라져도 몇 주 정도는 피곤하고 기침이 지속되고 기력이 없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B형 독감 : A형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A형에 비해 증상의 정도가 약한 편이고 회복 속도 역시 빠른 편입니다. A형 독감에 비해서 변이가 적게 일어나기 때문에 한 번 걸리고 나면 재발 가능성이 적은 편이기도 합니다.
독감 격리기간
독감의 격리 기간은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증상 발현 후 7일, 또는 열이 떨어지고 호흡기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질병 관리본부는 증상이 발생한 후 해열 후 24시간이 경과하여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최소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경우 해열제 복용 없이 정상체온이 된 후 최소 24시간 이상 경과할 때까지, 또는 의사의 소견서에 따라 격리가간에는 등교가 중지됩니다.
독감 후유증
- 기침과 잔기침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 식욕이 떨어집니다.
- 전보다 쉽게 피로함을 느낍니다.
- 예전에 비해 땀이나 식은땀이 많이 납니다.
독감에 걸린 후 독감이 완치되었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이 오랫동안 남을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다 나았다고 하더라도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과일이나 비타민 보조제 등으로 비타민을 충분하게 섭취하며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예방법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립니다.
- 외출할 때에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합니다.
- 하루에 1회에서 2회 환기를 시킵니다.
-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숙면을 취합니다.
-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합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의 경우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 대상 | 조건 | 기간 | 지원 내용 |
| 생후 6개월~13세 (2010.1.1 ~ 2023. 8.31 출생) |
2회 접종 대상 | 2023.9.20 ~ 2024.4.30 | 인플루엔자 4가 예방접종 1회 |
| 1회 접종 대상 | 2023.10.5 ~ 2024.4.30 | ||
| 임산부 | 임신 확인 서류 제시 | 2023.10.5 ~ 2024.4.30 | |
| 65세 이상 | 75세 이상(1948.12.31 이전 출생) | 2023.10.11 ~ 2023. 4.30 | |
| 70세 ~ 74세 (1949.1.1 ~ 1953.12.31 출생) |
2023.10.16 ~ 2024.4.30 | ||
| 65세 ~ 69세 (1954.1.1 ~ 1958.12.31 출생) |
2023.10.19 ~ 2024.4.30 |
무료접종 지원 대상자에 해당될 경우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니 기간 내에 방문하여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독감의 증상과 무료 접종 대상자, 그리고 독감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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