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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생리량이 줄어드는 여러가지 원인

 

여성에게 매달 찾아오는 생리는 별로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할 때가 되었는데도 생리를 하지 않거나 하면 또 그것대로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양이 평소보다 너무 많거나 적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생리는 가임기 여성이 임신을 하지 않았을 때 자궁 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는 현상으로 보통 여성의 생리 주기는 3일에서 5일 정도이며 한 달의 평균 생리량은 50ml에서 80ml 정도라고 합니다. 생리양이 적고 많고는 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리량이 너무 급감하여 평소보다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생리의 양을 감소시키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리량이 줄어드는 이유

생리량이-줄어드는-이유
생리량이 줄어드는 유

1. 체중

짧은 기간에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의 경우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난소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호르몬 체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체중이 단기간에 늘어난 경우에도 몸에 지방이 쌓이면서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생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를 해소하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게 되면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생리량이 확 줄어들 수 있으며 과도한 운동 역시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리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리량이 줄어들었다면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3. 나이

생리를 계속해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리의 양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서 젊을 때보다 생리량이 줄어드는 것은 오히려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생리량이 줄었더라도 생리주기가 일정하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폐경에 가까워질수록 생리양이 줄어들고 기간이 짧아질 수 있지만 생리량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조기폐경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리량이 줄었다고 해서 갑자기 젊은 나이에 폐경이 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패드를 적시지 않는 정도로 너무 적은 양이 나온다면 원인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4. 조기 폐경

4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폐경이 이루어지는 것을 조기폐경이라고 하며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생리양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5. 자궁 내막 두께 변화

생리 전에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면 생리 양이 증가하고 얇아지면 생리 양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자궁 안에 염증 등이 생겼지만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았거나 임신중절 수술을 여러 번 진행했을 경우 자궁의 내막 자체가 자극이 가해져서 자궁 내막이 얇아질 수 있으며 유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아예 무월경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해서 자궁 내막에 유착이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6. 갑상선 기능

갑상선 기능이 너무 활발한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필요 이상으로 생산하게 되고 그 결과 생리량이 적어지거나 생리를 건너뛰는 등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심장과 혈압, 근육 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7. 피임약

생리량이 너무 많아서 고생하는 환자에게 의사에 따라서 호르몬 피임약을 처방하기도 하는 만큼 호르몬 피임약은 생리량을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복용하는 약이 아니더라도 패치나 링 형태 등도 마찬가지이므로 최근 호르몬 피임약을 사용하기 시작한 경우에는 생리량이 확 줄었거나 생리를 건너뛰었더라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말고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8. 다낭성 난소 증후군

20대에서 30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으로 생리주기 불규칙, 생리량 감소, 부정출혈, 무월결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9. 무배란성 출혈

무배란성 출혈은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약간의 출혈만이 동반되는 상황으로 생리 양 감소와 생리 주기의 이상이 나타났을 경우 무배란성 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확히 말하면 생리는 아니지만 출혈로 인해 생리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20대에서 30대의 젊은 나이에는 무배란성 출혈이 나타났더라도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10. 부정출혈

부정출혈은 생리주기와는 상관없이 소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리 주기가 아닌데 갑자기 적은 양의 생리가 나오는 경우 생리가 아닌 부정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로, 컨디션 난조, 질염, 각종 여성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1. 특정 약의 복용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정신질환 치료제 '아미설프리드'등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생리량 감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량이 줄어드는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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