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이 심해 이래저래 알아보던 중 온열안대를 사용하면 안구 건조증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안대를 구입해서 사용하곤 했지만 요즘은 1회용이 아닌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온열안대가 꽤 많이 나온 듯해서 알리에서 저렴한 제품으로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눈 온찜질을 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알리 온열안대 구입 후기 포스팅합니다.
알리 온열안대 구입후기
안구건조증으로 인공눈물을 달고 살았고 그동안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스팀베이스 아이마스크를 사용했었는데 얼마 전 알리에서 저렴한 온열안대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마사지기도 많이 구입하시던데 저는 그냥 온열안대로 구입해 보았어요.
사실 이런저런 안대를 꽤나 많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얼마 전에는 다이소에서 이런 냉, 온찜질이 가능한 안대를 구입해 보았는데 참 편리하고 따끈하고 좋았지만 너무 금방 식어버려서 계속 렌지를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결국 한 두 번 사용하고 이젠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도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계속 데우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안대를 사용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구입해 본 usb를 연결해서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안대입니다. 알리 구입치고 완전 총알배송이었어요. 이 제품이랑 다른 제품을 같이 주문했는데 다른 한 제품은 여전히 배송준비중인데 이 제품은 벌써 도착했네요. 알리 제품치고 상자도 매우 그럴싸합니다.
이렇게 상자를 서랍처럼 열면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내용물은 단출합니다. 안대와 usb가 들어있습니다.
안대입니다. 겉면 원단은 저지인데 약간 폭신폭신해요.
어디로 연결을 하라는 건가 당황했는데 요 부분에 숨어있었네요. usb는 5핀 타입입니다.
이렇게 연결을 하면 됩니다.
연결을 하면 약 2분? 정도 지나면 살짝 따땃해지는 게 느껴져요. 뜨겁거나 하지는 않고 약간 따뜻한 정도인데 usb를 연결하면 식을 염려가 없으니 잠을 잘 때 하고 자기 좋습니다. 또 눈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눈이 직접적으로 자극을 받지 않고 주변만 살짝 따뜻해져서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뭐든지 완전히 뜨거운 걸 좋아하다 보니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고 좀 미지근한 느낌이 들어서 더 뜨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출력이 높은 usb를 사용하면 더 따뜻하다는 후기가 있긴 합니다.)
종종 데워서 사용하는 안대를 사용하곤 했는데 금방 식어버려서 불편했는데 이건 연결만 하면 따뜻함이 계속 유지되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usb선이 조금 짧아서 눈 바로 옆부분에 연결해야 하는데 얼굴 바로 옆에 연결하던가 아니면 긴 케이블을 사용해야 할 것 같고 그 부분이 매우 불편한데 무선이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 며칠간 사용해 보니 잠깐 썼을 때는 조금 더 뜨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시간이 조절이 되지 않으니 잠이 들 때 쓰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너무 뜨끈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쓰고 잠이 들어도 깨보면 어느새 제가 집어던져 버렸더군요. ㅋ 많은 후기들에서 2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것이 매우 불편해서 계속 유지되는 온열안대를 찾고 있다는 글을 많이 보았는데 저만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 어쩐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며칠간 잠들 때 사용해 보니 따땃하고 좋고 또 쓸데없이 휴대폰을 보지 않게 되어 빨리 잠들 수도 있고요. 다만 수면안대를 자는 내내 온열로 해놓고 자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안구 건조증이나 다른 효과는 아직 며칠밖에 되지 않아 느껴지지 않지만 안구건조증과 두통도 좋아지기를 기대하며 한동안 사용한 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 같이 보면 조은 글 - 눈 냉,온찜질의 효과(feat. 온열안대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쇼핑정보 > 내돈내산 리얼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 구입 후기 (0) | 2024.12.19 |
---|---|
내성발톱 셀프치료 방법 총정리 (0) | 2024.12.15 |
알리에서 구입해 본 스마트폰 터치 장갑 (0) | 2024.11.25 |
아몬드 브리즈 초코맛 구매 및 후기 (0) | 2024.11.24 |
다이소 초저렴 바디로션 ; 오릭스 히노끼 퍼퓸 후기 (0) | 2024.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