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자다 깨는 이유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

 

매우 피곤한데도 중간에 몇 번씩 잠을 깨시는 분들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예전에는 한번 잠들면 몇 시간이고 깨지 않고 잠을 자곤 했는데 최근 들어 몇 번씩 깨곤 합니다. 도대체 왜 갑자기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자다가 깨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다가 깨는 이유

자다가깨는이유
자다가 깨는 이유

1. 혈당문제(배고픔)

당뇨가 있거나 다이어트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수면장애로 혈당이 낮거나 배가 고파져 자다가 깰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경우 공복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잠을 자면서 배가 심하게 고파질 수 있고 당뇨가 있을 경우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포도당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잠들기 1시간이나 2시간 전쯤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견과류나 두유 같은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온도와 습도 문제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울 경우 잠에서 깰 수 있습니다. 적당한 옷차림과 침구, 보일러 조절 등으로 잠들기 전 온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건조한 날에는 코와 목이 건조해져 잠에서 깰 수 있으니 잠자기 전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등의 노력을 하면 수면의 질을 다시 높일 수 있습니다.

3. 배뇨 장애(야간뇨)

소변을 참기 힘들어 째는 증상은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 든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히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노화로 인해 방광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평소에 아랫배가 차고 손발이 찬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나기도 하니 수면 전 최소 1시간 전에는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반신욕이나 족욕 등을 통해 배와 손발을 따뜻하게 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랫배가 차가운 것은 근육량을 키워주면 나아질 수 있으니 복근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복부 팽만

야식이나 과식, 소화불량 등으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으로 인해 잠에서 깨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위장이 잘 움직이지 못하고 소화액의 분비량이 떨어질 경우 음식물이 위장에 오래 머물게 되고 이는 가스를 생성하는 원인이 됩니다. 저녁을 늦게 먹거나, 과식하는 것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자율신경실조증상

자율 신경은 숨을 쉬거나 소화를 시키는 등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신체 활동이 유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중 교감신경이 너무 과해지면 두근거림이 스스로에게 느껴질 정도로 심장 활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혈압도 오르게 되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심해집니다. 고민이나 너무 쓸데없는 생각들을 자제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잠자기 전에는 미리 불을 꺼서 멜라토닌 수면 호르몬을 활성화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잠을 자다가 깨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잠을 자다가 깨는 이유는 위의 경우 외에도 다리가 신경 쓰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하지불안장애, 카페인 과다섭취로 인한 각성 등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자다가 중간에 깨는 현상은 우구나 겪을 수 있는 일로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잠에서 깬 후 다시 바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 수면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중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불안감 등으로 인해 잠을 깨는 경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불안감 등으로 잠을 깨는 경우

5번과 연관된 이유로 다른 이유들이 전혀 없는데도 자주 잠을 깬다면 불안감으로 인해 잠을 깨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특히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눈을 뜨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이유로 잠을 깼을 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1. 잠을 깨면서 강한 불안감을 느낍니다.

2. 다시 바로 잠자리에 들지 못합니다. (긴장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더 커져 잠을 방해합니다.)

3. 다시 잠이 들더라도 깊게 잠을 자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도 항상 피곤합니다.

 

이러한 현상에 일주일에 몇 번 이상 반복될 경우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지하고 있는 것 외에 무의식적인 요인들이 불안을 일으키고 이 문제에 대해 뇌가 수면 중에 반응하게 되어 잠을 깨는 것일 수 있으므로 우선 내가 어떤 것에 불안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혹은 무언가에 괴롭지는 않은지,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지 등 여러 가지 방향으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불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면 나에게 일어난 문제를 인지하고 뇌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1. 저녁 식사 후 30분 정도 산책합니다. 이때 천천히 객관적으로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2. 산책 후 목욕으로 몸을 편안하게 풀어준 후 잠자리에 듭니다. 누워서 잘 자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뇌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방을 늘 깨끗하게 환기하고 신선한 향기가 나는 환경으로 만듭니다.

4. 최적의 수면 온도는 20℃입니다. 이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몸이 편안한 상태를 만들기 힘들어지므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잠을 깨는 이유와 불안감 등으로 인해 잠을 자지 못할 경우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 일상생활에도 많은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수면장애가 이어지고 있을 경우 수면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