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근육이 뭉치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이유와 완화 방법

요즘 너무 움직이지 않는 것같아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하루에 7 천보 정도씩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날은 만보가 넘게 걷기도 하는데 좀 더 많이 걸었다 싶은 날은 종아리가 좀 딱딱해지고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 종아리의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종아리 통증의 원인과 완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아리 근육 통증

종아리 근육 통증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인 통증과 경련이 발생하는 근육경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잠을 자다가도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1. 일반적인 근육통

다리를 이용하여 평소보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통이 지속될 수 있는데 근육통은 근육이 강화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운동은 근육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냥 두기보다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마사지, 혈액순환, 스트레칭 등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근육 경련

주로 밤에 자는 중에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꼭 밤에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며 낮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에 근육 경련이 나타나면 다리를 쭉 뻗은 후 발목 부분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주면 경련이 멎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해당 방법은 경련이 일어났을 때 일시적으로 경련을 풀어주는 방법이므로 자주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종아리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이유

1. 수면부족

2. 영양부족

3. 운동부족

4. 과도한 운동

5. 혈액순환

6. 특정 질환이나 특정 약물

 

이외에도 종아리는 제2의 심장으로 하체 쪽에 모여있는 혈액을 위쪽으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수행이 되지 않는 경우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의 문제로 인해서도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가 없는데도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난다면 심장의 건강도 한번 체크를 해 보는 것이 좋으며 평소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종아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허리 건강으로 인해 종아리 근육통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걷기와 달리기 등의 꾸준한 운동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종아리 뭉침 푸는 방법

대부분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근육을 풀어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풀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방법일 뿐 자주 근육 뭉침이 나타난다면 근복적으로는 종아리의 근육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반드시 힘든 운동을 할 필요는 없으며 걷기 운동과 뒤꿈치 들기 운동 정도만 꾸준히 해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종아리 근육 뭉침 예방법

평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종아리의 근육 뭉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다리 꼬지 않기

다리를 꼬고 앉으면 종아리에 알이 생길 수 있으며 허리에 무리가 가거나 골반뼈가 틀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하체에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종아리 부종이 올 수 있습니다.

2. 물구나무서기 또는 높은 곳에 다리 올리고 눕기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으로 올려주면 혈액 순환이 촉진됩니다.

3. 종아리 주무르기

평소에 수시로 종아리를 주물러 주면 순환을 도와 근육이 뭉치기 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찜질, 족욕

따뜻한 수건 등으로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찜질을 해주면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찜질뿐만 아니라 따뜻한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팽창해 있는 종아리 근육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5. 건강한 식단 및 충분한 영양소 섭취

충분한 수분 공급과 영양소 보충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녹황색 채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 섭취는 근육을 회복시키는 데, 마그네슘과 칼슘은 근육 경련 예방에 좋습니다.

6. 스트레칭

운동 전 미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줌으로써 근육이 뭉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시간을 내서 하는 스트레칭이 아니라 일상에서 틈틈이 다음과 같은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1) 장시간 서 있어야 할 때에는 중간중간 두 다리를 붙이고 발꿈치를 들었다가 3초간 정지한 후 숨을 내쉬면서 발꿈치를 내리디가 발꿈치가 바닥에 닿기 전 다시 들어 올리는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2) 종아리 안쪽과 바깥쪽 근육을 위에서 아래로 복사뼈 라인을 따라서 손으로 두드려줍니다. 해당 동작으로 근육이 이완시켜 줄 수 있습니다.

3) 누워서 쿠션이나 베개 등에 종아리를 올리고 발끝에 힘을 줘서 다리가 일자가 되도록 당겨줍니다.

4) 무릎을 굽히고 누워 한쪽 발바닥에 수건을 걸쳐 수건을 양손으로 잡습니다. 아킬레스건을 부드럽게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무릎을 펴면서 다리를 위로 올립니다.

 

 

종아리 근육이 뭉치거나 쥐가 나는 현상이 잦을 때 어떤 방법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