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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한포진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가려움증과 수포, 진물, 부종 등이 함께 발현되는 질환인 한포진은 심할 경우 색소 침착과 손톱과 발톱의 변화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에 더욱 심해지는 한포진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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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한포진

손과 발에 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수포의 크기가 작고 색상이 투명하지만 수포가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고 손끝, 발끝에서 시작되던 증상이 손바닥과 발바닥 등으로 퍼지는 등 부위가 넓어지게 되고 가려움증과 수포, 진물, 부종 등이 생기고 심할 경우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접촉성 피부염과 농포선 건선, 습진, 무좀, 자가 면역성 수포성 질환 등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한 번 나타났던 부위에 재발이 잦으며 전염은 되지 않으나 작은 물집들이 터지게 될 경우 주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한포진의 원인

한포진의 원인에 대해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며 땀샘의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물집은 땀샘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다한증, 아토피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민감한 피부일수록,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일수록 더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금속 알레르기, 자외선 노출, 흡연, 다른 부위의 피부 곰팡이 감염, 고무장갑이나 세제 등의 자극 물질, 아스피린이나 경구 피임약의 복용 등과도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한의학 적으로는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원인은 신체 내부에 있다고 보고 면역력을 상승시켜 여러 요인에 영향을 쉽게 받지 않는 인체의 내부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포진의 증상

손바닥, 발바닥, 손톱이나 발톱 주변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고 둥글고 투명한 모양의 물집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으로 붉은 홍반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작은 물집들이 합쳐져서 큰 물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해당부위가 물에 접촉하면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습진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으며 발진이 가라앉으면서 하얀 껍질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긁게 되면 세균 감염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인에게 주로 발생하며 남녀 비율은 비슷하지만 젊은 층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고 2주에서 3주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예방방법

특별한 예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다한증이 동반될 경우 다한증을 치료하거나 조절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물집이 계속 발생하는 시기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찜질 후에 피부가 거칠게, 또는 건조하게 변할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국소 면역조절제, 각질 용해제 등의 도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 복용, 자외선 치료 등을 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의 복용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증상의 정도와 체질에 맞춰 한약 등을 처방하고 침, 약침, 뜸, 관성 치료 등을 시행하여 한포진의 증상을 개선한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병행합니다.

주의 사항

가능한 해당 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면장갑을 착용한 후 그 위에 비닐장갑을 착용하여 환부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물이 닿은 후에는 충분히 건조시켜 줍니다. 세제나 약품, 금속 물질 등의 자극물질들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손을 닦고 완전히 건조하며 규칙적으로 보습을 해줍니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합니다.

 

 

한포진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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