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수입상가에서 멜라토닌 구입하기

얼마 전 이비인후과 의사가 부비동염을 위해 챙겨 먹는 영양제 중 멜라토닌을 추천한 것을 읽고 멜라토닌을 구입해보려고 했지만 국내에서 멜라토닌을 구하기가 꽤나 어려웠습니다. 

멜라-로 시작하는 유사 제품이 있었지만 알아본 결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 복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트롤 멜라토닌을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직접 구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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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과 멜라토닌의 관계(면역력을 위해 멜라토닌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

멜라토닌 구입 후기

검색을 해 보니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구입하신 분이 명함을 가지고 있어서 택배로도 구입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차비 생각하니 그냥 택배로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연락을 해 보았더니 재고가 없다고 하더군요.(블로그 댓글이 몇 백개가 달려 있었는데 아마도 그래서 택배로 다 판매가 된 듯합니다.) 그 매장만 없는 건가 해서 바람도 쐴 겸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남대문 수입상가로 가면 되고 지하철로는 4호선 회현역에서 내려서 슬슬 걸어가시면 돼요. 회현역 5번 출구에서 E월드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도개비 시장 가는 길

 

5번 출구에서 나와서 걸어가다 보니 계단이 나오더라고요. 

도개비 시장 가는 길

 

그럼 계단으로 내려가면 되요. 

내려가서 상점들을 좀 보다보면 저 건너편에 약들이 많이 쌓여있는 것 같은 매장들이 보여요. 

대부분의 매장에서 나트롤 멜라토닌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28,000원이었어요(2025년 3월 기준) 

작년쯤 구입하신 분이 2만원 초반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가격이 조금 올랐더라고요. 

그래도 250정이니 비싼 가격은 아니에요. 

나트롤 멜라토닌

 

자주 갈 수 없으니 몇 개 구입할까 했는데 250 정이나 되고 불면증 때문에 복용하는 게 아니라 하나만 구입했어요. 

또 이번엔 명함을 가지고 와서 다음에 또 필요하면 택배로 구입해도 될 것 같고 해서요.

나트롤 멜라토닌

 

5mg인데 약간 딸기향이 나고 혀로 빨아먹으면 좋다고 해요. 처음부터 5mg를 복용하면 고용량이라고 해서 처음엔 반을 잘라서 이틀 정도 먹었는데 면역력을 위해서 복용할 때는 5mg 정도 복용하라는 말도 있어서 그 후론 자기 전에 한 개씩 복용하고 있어요. 

제가 불면증이 있는 건 아닌데 잠들기 30분 전쯤 하나 복용한 후에 누우면 스르륵 잠이 드는 느낌?(그런데 저는 원래 잠을 잘 자기는 해요.) 그래도 요즘 부비동염 때문에 코가 막혀서 잠을 잘 못 이루기도 하고 30분, 한 시간 간격으로 깨곤 하는데 이걸 복용하면 2, 3시간에 한 번 깨거나 5, 6시간에 한 번 깬 듯. 

그래도 불면증은 아니니 불면증인 사람과는 아마 효능이 다를 거예요. 

저 같은 경우 면역력을 위해 복용하는 거기 때문에 단기간 복용해 보고 상태가 나아지면 끊을 생각이에요.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정식 수입된 제품들이 아니지만 아무나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충분히 알아보고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을 추천드립니다. 

 

멜라토닌을 구입하고 싶은데 직구가 막혀서 구입 방법을 찾고 계신 분이 계시면 남대문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택배로 구입하려다가 그냥 한 번 가본 건데 콧바람도 쐬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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