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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머리 속 뾰루지, 딱지의 원인과 해결방법

 

얼굴 피부처럼 머릿속인 두피에도 피지선이 매우 많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지만 얼굴처럼 바로 보이는 곳이 아니라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건조하고 더울 때는 두피의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피지 분비가 다른 때보다 더 활발해지게 되고 이 때문에 평소보다 두피의 트러블이 더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두피의 트러블은 그 자체로도 매우 불편하지만 그냥 방치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피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 머릿속에 뾰루지가 나거나 딱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피(머릿속) 뾰루지, 딱지의 원인

머리속에-뾰루지,딱지가-생기는-원인
두피 뾰루지의 원인

1. 여드름

머리를 몇일 감지 않으면 머리에 기름기가 매우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머리 부위에 많은 피지선이 있고 피지 분비가 매우 활발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머리 부위에 과도하게 피지분비가 되면 피지가 모공 밖으로 다 빠져나오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안에 갇히게 된 피지가 굳게 되어 여드름 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며 이는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2. 모낭염

만져 보았을 때 뾰루지처럼 튀어 올라와 있으면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모낭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낭이 들어 있는 모공 속에서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여드름과 비슷하여 겉으로는 구분하기 힘들지만 간지러움, 각질, 홍반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붉게 솟아오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얗거나 노란색의 고름이 잡히게 됩니다. 이 고름이 터지면 각질과 딱지 등이 생기게 됩니다. 딱지가 떨어져 나가면서 붉은 자국을 남기게 되는 회복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한 두 개 생겼다가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수십 개 이상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을 반복합니다. 또한 매우 가렵거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두피 표면에 생기지만 모낭염의 경우 모낭이 들어있는 모공 속에서 생기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경우 모낭이 손상되어 머리가 빠질 수 있으며 염증으로 인해 한번 손상을 받은 모낭의 경우 이전 상태로 회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을 수 있으며 일단 모낭염이 재발하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고 지루성 두피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지루성 두피염

지루성 두피염은 몸의 내부에서 열이나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습한 환경 등의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서 발생을 하는 질환으로 자주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완치가 힘든 난치성 피부염입니다. 두피뿐만 아니라 겨드랑이나 가슴, 엉덩이, 가타구니, 귀 뒷부분 등 몸 전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피에 발생할 경우 탈모로 진행될 수 있어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4. 잘못된 머리감는 습관

머리를 감고 나서 샴푸 등을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으면 남아있는 성분에 의해 두피의 트러블이나 여드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듬균에 의해 두피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나 흡연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증상이 두피에 생길 경우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가볍게 시작하여 금방 낫는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지속적인 재발과 상태의 악화가 심해질 경우 해당 부위의 탈모가 생길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처 방법과 예방 방법

1.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과일,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하려는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2. 음주, 흡연은 두피 속 뾰루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음주와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아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하루동안 쌓인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아침보다는 잠자기 전 머리를 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샴푸가 두피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며 잠들기 전 두피를 잘 말려야 합니다. 머릿속에 뾰루지나 딱지 등이 생긴 경우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스프레이나 젤, 왁스 등의 헤어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젖은 머리와 두피를 말릴 때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줍니다.

5. 머리 속의 해당 부위를 손으로 자극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있을 때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은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니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구류 베개 등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6. 사우나, 찜질방 등의 뜨거운 곳의 열기는 해당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7. 만약 해당 증상이 악화되어 탈모로 이어졌을 경우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릿속에 여드름과 뾰루지, 딱지 등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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