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가 높거나 낮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심박수는 심장이 뛰는 횟수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맥박수를 체크함으로써 일분에 몇 번이나 뛰는지 쉽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증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심박수

심박수

심장이 주기적으로 오므라졌다 부풀었다 하는 운동을 심장 박동이라고 하며 심박수는 심장의 박동수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맥박수와 일치하며 나이가 어릴수록 높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낮아져 신생아의 경우 1분에 약 130회 정도를 뛰는 경우도 있지만 노인들의 경우 60회 정도만 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규칙적이지만 활동의 영향을 받아 운동을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할 때 빨라질 수 있으며 자세와 온도 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정상 심박수

일반적으로 1분에 60회에서 100회 정도를 정상 심장박동수로 보고 있으며 숙면을 취하고 일어난 직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며칠간 측정해 본 후 이의 평균값으로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가정용 혈압계로도 대부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합니다. 보통 1분에 70대인 경우가 많으며 평균적으로 20대에서 60대 까지는 남자는 70회에서 75회 정도, 여자는 73회에서 78회 정도가 일반적인 수치입니다.

 

1분 당 심박수가 50회 미만인 경우를 서맥이라고 하며 100회가 넘는 경우 빈맥이라고 하는데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빨리 걷거나 달리기를 했을 때, 깜짝 놀라거나 화를 냈을 때 등 일시적으로 심장이 빨리 뛸 수는 있지만 운동을 하지도 않았고 크게 놀랄만한 일도 없었는데 심장이 빨리 뛴다면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너무 적게 뛰는 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어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심박수가 빨라지는 증상인 빈맥과 심박수가 낮아지는 증상인 서맥을 총칭하여 심박수가 일정하지 못한 부정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빈맥과 서맥 중에서는 빈맥이 좀 더 많이 나타납니다.

심박수가 높아지는 빈맥의 원인

1. 몸에 철분이 부족할 경우 헤모글로빈의 생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어지럼증, 피로감,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수분 결핍이나 전해질 부족 등이 심박수가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감정의 변화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교감신경이 과다하게 흥분되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리 뛸 수 있습니다.

4. 카페인을 과다 섭취했을 경우나 음주, 흡연 등도 혈액이 심장으로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여 심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5. 당뇨와 성인병 등이 심박수 조절능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의 증상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질환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 외에도 심박수가 낮아지는 서맥도 조심해야 합니다. 심박수가 낮을 경우에도 어지럼증, 무기력함,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근병증, 약물의 부작용 등이 심박수가 낮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 수치에 비해 심박수가 높아도, 낮아도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안정적이지 않을 경우 정상 수치로 회복하도록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