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시들한 상추들을 살리기 위해 급하게 수경재배기를 구입했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도 영양제 넣으라는 대로 넣고 LED 빛 쐬주니 언제 그랬냐는 듯 살아나더라고요. 역시 돈이 좋구나....
팜인팜 LED 수경재배기 후기 공유합니다.
팜인판 LED 수경재배기
저희 집은 햇빛이 잘 안 들어오는 오피스텔인데 대부분 시들시들해지다가 죽거나, 아니면 웃자람 현상이 심하게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상추 모종을 파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한참 구경을 하다가 3개에 천 원을 주고 구입해 왔습니다.
다음날은 그 분이 또 방울토마토와 뭔지 모를 식물을 파시더라고요(상추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그래서 또 구입을 해 왔습니다. 흙에 있으면 뿌리가 썩는 증상이 자주 생겨 그리고는 수경재배를 한답시고 물에 담가 두었어요.
한 1, 2주 지났나..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싱싱하던 잎은 모두 사망하고 가운데로는 새 잎이 나는데 모두 웃자람....
수경재배기는 햇빛이 안들어와도 잘 자란다는 이야기가 있어 급하게 쿠팡에서 다음날 새벽에 배송되는 LED 수경재배기를 구입했습니다.
원래부터 팜인판으로 구입해야지, 한 건 아니고 10만 원 넘는 것도 많아서 제일 저렴한 걸로 주문했어요 ㅋ
일단 시들시들한 것을 모두 옮겼습니다. 조금 자라면 넣으라는 영양제가 있는데 저는 어차피 어느 정도 자란 애들이라 영양제도 넣어 주었어요.
시들한 것들이 조금 살아나나 보려고 그대로 두었는데 다들 축축 쳐져 있습니다. ㅠㅡㅠ
3일 정도 지난 후입니다. 살아나지 않는 시들한 잎은 모두 따 주었더니 남은 게 없어요...ㅠㅡㅠ
그런데 이때부터 나름 다들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저 이름모를 상추가 폭풍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3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저렇게나 자랐습니다.... 수풀인 줄.....
너무 잘 자라는 것들은 가장자리로 옮기고 잘 안자라는 아이들을 중앙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수풀처럼 자라나서 더 이상 저 작은 구멍에서 키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이름모를 상추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렇게 자라나고 있답니다.(두 번 정도 따 먹음)
그리고 깻잎도 추가되었답니다.
혹시 집이 환경 때문에 식물이 웃자라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등의 이유로 잘 크지 않는다면 식물재배기를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차이가 엄청났습니다. 집에 LED 식물등도 있는데 식물등만 켜는 것과도 차이가 어마어마했어요.(물을 순환시켜 주는데 이것도 꽤 큰 듯)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되고 전원만 켜면 지가 알아서 자라니 정말로 너무 편리합니다.
다만 상추도 그렇고 좀 커지면 식물재배기가 좀 작아져서 식물들끼리 좀 엉키긴 합니다....
다음엔 여러 가지 씨앗을 준비해서 발아부터 시작해서 키워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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