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참 아리까리한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그중 너무 많이 나오지만 확실하게 잘 모르겠는 것이 저는 항산화제였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찾아오신 분들도 그런 이유에서 검색을 해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산화제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산화제(Antioxidants)
항산화제는 체내에서 활성산소(Free Radicals)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물질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산화 물질들은 세포와 조직을 보호하고 노화 및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산화 스트레스와 활성산소란?
항산화제를 이해하려면 먼저 산화 스트레스와 활성산소(Free Radicals) 개념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1) 활성산소(Free Radicals)
산소 분자가 대사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변하면서 생긴 부산물로 불안정한 전자를 가지므로, 다른 분자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산화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이 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노화, 암,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증가하여 세포와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로 우리 몸은 일정량의 활성산소를 필요로 하지만,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세포막, 단백질, DNA를 손상시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항산화제의 작용 원리
1) 활성산소 제거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다른 분자의 전자를 빼앗아 세포를 손상시키지만,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전자를 제공하여 이를 안정화시킵니다. 이를 통해 산화 반응을 막고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2) 산화된 물질을 복구
이미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예 : 비타민 C는 산화된 비타민 E를 복구하는 역할)
3) 항염 효과
산화 스트레스는 염증을 유발하는데, 항산화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면역 체계의 부담을 줄여 줍니다.
3. 항산화제의 종류
항산화제는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내인성 항산화제와,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하는 외인성 항산화제로 나뉩니다.
1) 내인성(체내 생성) 항산화제
내인성 항산화제는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항산화 효소들입니다.
-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SOD) :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효소
- 카탈라아제(Catalase) :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
- 글루타티온(Glutathione) : 강력한 해독 및 항산화 작용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체내 항산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외인성(섭취하는) 항산화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산화제 종류 | 효능 | 풍부한 식품 |
비타민 C | 강력한 항산화 작용, 면역력 강화, 콜라겐 합성 | 감귤류, 키위, 딸기, 파프리카 |
비타민 E | 세포막 보호, 노화 방지 | 견과류, 아보카도, 식물성 기름 |
베타카로틴(비타민 A 전구체) | 피부 보호, 시력 건강 | 당근, 고구마, 시금치 |
폴리페놀 | 혈관 건강, 항염 효과 | 녹차, 포도, 베리류 |
플라보노이드 | 혈압 조절, 항산화 작용 | 감귤류, 초콜릿, 와인 |
코엔자임 Q10 | 세포 에너지 생성, 심장 건강 | 육류, 생선, 견과류 |
셀레늄 | 면역력 강화, 갑상선 기능 조절 | 브라질너트, 생선, 달걀 |
이러한 항산화제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4. 항산화제의 효능과 효과
- 노화 방지 →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피부 건강 유지 →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보호 → 세포 손상을 막아 면역 체계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 → 혈관 보호와 혈압 조절 효과가 있습니다.
- 뇌 건강 유지 → 신경세포를 보호해 주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하게 항산화제를 섭취하면 산화 균형이 깨져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항산화제의 하루 권장량과 과다 섭취의 위험
하루 권장량 (일반 성인 기준)
- 비타민 C : 75~90mg (상한선 2,000mg)
- 비타민 E : 15mg (상한선 1,000mg)
- 베타카로틴 : 따로 정해진 상한선 없음 (그러나 과다 섭취 시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음)
- 셀레늄 : 55µg (상한선 400µg)
- 코엔자임 Q10 : 30~200mg (상한선 명확하지 않음)
과다 섭취 시 문제점
- 비타민 C : 위장 장애, 신장 결석 위험
- 비타민 E : 출혈 위험 증가
- 셀레늄 : 중독 증상(탈모, 손톱 부러짐, 신경 손상)
항산화제의 경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부족하다고 생각될 경우 영양제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여 노화, 심혈관 질환, 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지만,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항산화제를 섭취하여 과도하게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다양한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려고 할 때는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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