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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장점과 단점, 부작용

 

특정 영양소를 권장 섭취량(RDA)을 훨씬 초과하여 대량으로 섭취하는 것인 메가도스(Megadose)는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고 건강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이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장단점과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메가도스
메가도스

 

메가도스 요법은 주로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B군, 오메가3, 미네랄(마그네슘, 아연) 등이 대상이 되는데 특히 비타민C메가도스가 요즘 열풍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감기와 함께 온 부비동염이 오랫동안 낫지 않아 비타민C 3,000mg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권장량을 크게 초과하는 양을 복용함으로써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 질병 예방 및 치료를 목표로 하는 방법입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방법

1. 섭취량

  • 일반적인 권장 섭취량(RDA) : 성인 기준 하루 100mg.
  • 메가도스 섭취량 : 하루 1,000mg~10,000mg 이상(개인의 체질과 목적에 따라 달라짐).

2. 복용 방법

  • 고용량 섭취 시 위장 장애를 줄이기 위해 여러 번 나누어 복용
  •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식사 후 섭취 권장

3. 복용 형태

  • 알약, 분말, 액체 형태로 섭취.
  • 분말 형태의 비타민 C(아스코르브산)는 물에 희석하여 섭취 가능.

비타민 C 메가도스의 장점

  • 강력한 항산화 작용
  •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
  • 면역력 강화
  • 면역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고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의 증상을 완화(메가도스 요법이 감기 증상의 지속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 콜라겐 합성 촉진
  • 피부, 관절, 혈관 건강에 필수적인 콜라겐 생성을 돕고 상처 치유를 촉진
  • 심혈관 건강 개선
  • 혈관 벽을 강화하고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
  • 철분 흡수 촉진(비타민 C는 철분, 특히 식물성 철분(비헴철분)의 흡수를 도와 빈혈 예방에 효과적)
  • 암 예방 가능성(여전히 논란이 존재하지만 고용량 비타민 C가 특정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일부 존재)
  • 염증 억제
  • 만성 염증을 줄여 관절염이나 심혈관 질환 등과 관련된 질환 개선.

비타민 C 메가도스의 단점과 부작용

1. 위장 장애 : 고용량 섭취 시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복통, 설사,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를 완화하기 위해 복용량을 서서히 늘리거나 나누어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신장 결석 위험 : 과다한 비타민 C 섭취는 신장에서 옥살산염으로 대사 되어 신장 결석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특히 신장 질환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영양소 불균형 : 지나친 비타민 C 섭취는 다른 수용성 비타민(B군 등)의 배출을 촉진하거나 체내 미네랄 균형을 깨트릴 수 있습니다.

4. 체내 산도 증가 : 고용량 비타민 C(특히 아스코르브산 형태)는 체내 산도를 증가시켜 특정 위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효과 논란 : 메가도스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많지 않고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며, 일부 연구는 효과를 과장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메가도스 요법 시 주의사항

1. 적정 섭취량 조절 : 개인에 따라 최대 흡수량이나 부작용의 발현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용 용량으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섭취량을 늘려가면서 중간중간 본인의 몸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2. 특정 질환자 주의 : 신장 질환, 통풍, 헤모크로마토시스(철분 과다증)가 있는 경우 메가도스 요법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장기 복용 시 문제 : 단기적으로 메가도스 요법으로 특정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간 고용량 복용을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가 적합한 경우

  • 감기나 독감 증상 완화가 필요할 때
  •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강화하고자 할 때
  • 콜라겐 부족으로 피부나 관절 건강이 저하된 경우
  • 철분 흡수를 개선해야 하는 빈혈 환자
  • 스트레스나 환경적 요인으로 활성산소가 증가한 사람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믿고 있어 하루 적정 복용량 보다 수십 배, 많게는 수백 배까지 복용하는 것이 정말로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제라고 하더라도 과다 복용을 하면 갖가지 부작용이 생겨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C의 경우 하루 권장 복용량은 100mg이지만 이는 너무 적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일반적인 비타민C영양제는 대부분 1,000mg 제품이 많기도 합니다. 또한 상한 섭취량이 2,000mg으로 2~3,000mg 정도 복용하는 것이 특별한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나 개인적으로 2, 3시간 간격으로 3,000mg을 복용하면서 하루에 몇 만 mg을 복용하는 것은 글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른 영양제에 비해 비타민C가 비교적 안전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필요량 이상이 되면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는 점인데, 그럼 어차피 그냥 배출될 것인데 굳이 왜 많이 복용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신체에 남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에 관해서는 다른 영양제보다는 안전하다고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부비동염이 심해 3,000mg의 고용량을 복용해 보았지만 해당 증상이 사라지면 1,000mg 정도만 복용할 생각입니다. 어떠한 특정 상황에서 비타민 C 메가도스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개인 차이고 크고 메가도스 요법으로 부작용이 생겼다는 후기도 분명히 존재하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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